우크라이나, 군에 비상령 선포! Le monde

"푸틴,소련의 부활을 꿈꾸나?" ^^

                사진은 크림반도 바클라바의 거리에 배치된 러시아계 무장세력

[우크라이나]
[러시아]



르몽드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군사 위협에 맞서,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신 정부 총리 아르세니 야체뉵 Arsenii Iatseniouk 가 러시아에게 침략군의 즉시 철수를 요구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러시아군 6000명이 지난 금요일 이후 크림에 이미 진주했다. 아르세니 야체뉵 총리는 러시아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와의 전화통화에서, 러시아가 군사개입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총리에 따르면, 러시아의 개입은 전쟁의 시작이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관계의 종말이 될 것이라 경고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에는 비상령이 선포되었고, 군은 핵발전소 보호와 주요 전략 거점에 대한 방어를 강화했다.

권투선수 출신의 야권지도자 비탈리 클리츠코 Vitali Klitschko 는 의회에서, 러시아의 압력에 맞서, 군 동원령이 선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족주의당과 극우파 세력도 같은 주장을 했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전직 총리 율리아 티모셴코가 월요일, 푸틴을 만나기 위해서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녀의 대변인이 이 소문을 공식으로 부인했다.   

덧글

  • 아는척하는 황제펭귄 2014/03/02 09:28 # 답글

    관계의 종말? 한쪽이 사라져버리면 관계를 맺을 수 없겠죠 ㅎㅎ
  • 행인1 2014/03/02 09:32 # 답글

    러시아군이 국경을 넘어 들어올 동안 아무런 저항이 없었던것 같은데 과연 날벼락으로 들어선 과도정부의 '비상령'선포에 응할 우크라이나 군인은 몇이나 될련지...
  • 파리13구 2014/03/02 09:48 #

    네, 우크라이나 군의 내분이 우려됩니다.
  • 유빛 2014/03/02 13:50 # 삭제 답글

    어차피 이 상황을 방치해도 우크라이나(서부)와 러시아의 관계종말인데, 공허한 경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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