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니아를 남녀관계에 비유하면? Le monde

"푸틴,소련의 부활을 꿈꾸나?" ^^


허승철, 전 우크라니아 주재 한국대사가 러시아 외교아카데미의 바자노프 부원장과 식사 자리에서 들은 내용이라 한다.

바자노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관계를 비유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처지가 이혼은 했는데 계속 생활비를 전남편에게 받아써야 하는 여자와 같다는 것이다. 즉 정치적 독립은 이루었지만 경제적으로는 아직 러시아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러시아가 지원을 끊는 순간 생존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허승철 대사는 이를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다시 해석했다 : 전 남편이 아무리 생활비를 대주어도, 일단 이혼한 여자는 다른 남자(유럽)을 만나 새 살림을 꾸릴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 남편의 입장에서, 일단 법적으로 갈라선 이상 돈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도, 예전처럼 전처를 다를수도 없다는 것이다. 


- 허승철, 나의 사랑 우크라이나, 292쪽 중에서...



덧글

  • 곰돌군 2014/02/24 12:23 # 답글

    문제는 다른 남자도 지금 여유가 없다는 거죠..(...)

    바다 건너 또 다른 남자는 더욱 여유가 없고...(.....)

    전남편도 널럴한건 아니지만, 여차하면 합치면 된다

    고 믿는것 같고.. 이래 저래 고생길이 훤하네요 그려.
  • ㅎㅎ 2014/02/24 13:12 # 삭제 답글

    게다가 자식이 둘이 있는데, 이혼할때 양육권을 가져왔는데. 아빠를 좋아하는 애가 새아빠되려는 사람을 싫어해서 아빠한테 돌아갈수도 있다는..
  • 2014/02/25 05:34 # 삭제 답글

    자원 지원 해주는 러시아에 비해 유로는 말만 번지르르 하지 실체적 도움이나 지원을 줄 처지가 아닌데.... 당장 유로 국가 내 경제위기 사태가 완전 다 끝난것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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