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은 팽창 할수록 불안해질까?" Le m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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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딜레마]
[안보 딜레마]

제국주의의 안보 딜레마? 

전통적인 러시아 제국주의와 20세기 일본 제국주의가 직면했던 안보 딜레마가 존재했는가?

일반적으로 국제정치학에서 주장하는 안보 딜레마 SECURITY DILEMMA 란, 국가 안보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이 다른 국가들에게 위협으로 작용하게 되고, 따라서 군사적 대응을 유발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는 결국, 모든 국가들의 안전을 불안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안보 딜레마는 몇몇 정부들이 직면한 많은 어려운 문제들을 보여준다. 한편으로, 그들은 평화 관계 발전을 위해서 국방 노력을 완화시킬수 있다 ; 하지만 이 경우의 문제는 이것이 그 국가를 공격에 더욱 취약하게 만든다는 점에 있다. 다른 한편으로, 그들은 국방력을 증강시킬 수도 있지만, 이것이 의도와는 다르게, 상대국의 의혹을 증폭시키고, 국비경쟁을 유발하게 되면, 이는 장기적으로 안보를 취약하게 만든다. 그 결과는 군사적 충돌이 될 수도 있다.

제국주의의 역사, 특히 러시아와 일본의 제국주의 역사를 돌아보면, 일종의 제국주의 안보 딜레마가 확인된다. 가령, 제국주의자들은 제국의 영광,번영 그리고 안정을 위해서 제국의 팽창을 주장한다. 하지만, 러시아,일본 제국주의의 경우, 제국이 확장할 수록, 제국의 안전은 계속 취약해진다는 일종의 안보 딜레마가 존재했다고 생각된다.

다음은 키신저가 러시아 제국에 대해서 언급한 것이지만, 20세기 초반 일본 제국주의에도 적용가능한 일종의 역사적 역설이라 생각한다. 


역설은 러시아의 가장 독특한 특징이었다. 끊임없는 전쟁, 모든 방면으로의 확장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제국은 항상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다고 느꼈다. 러시아 제국이 점점 더 다민족화 될수록, 러시아가 점점 더 취약해진다고 느껴졌다. 이는 부분적으로 러시아 제국내의 다양한 민족들을 이웃 국가들과 분리해야할 필요 때문이었다. 지배를 유지하고, 제국내의 다양한 민족들간의 긴장을 줄이기 위해서, 모든 러시아 통치자들은 외세의 위협이라는 신화에 의존해야만 했고, 이 신화가 자기실현적 예언이 되어 유럽의 평화를 위협했다.  



- 이상을 보면, 제국이 확장할 수록 영광이 아니라, 안보 불안이 고조되는 독특한 제국이 있었다. 

이를 제국주의 안보 딜레마라 부를수도 있을 것 같다. ㅠㅠ

안보 딜레마에 시달리는 제국은 대외 팽창을 시도하지만, 그 공격성의 배후에는 안보 불안이라는 방어적 심리가 바탕에 있다는 배경이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취약성에 대한 방어심리가 대외적 공격으로 나타나는 일종의 역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덧글

  • ㅁㅁㅁ 2014/01/12 18:55 # 삭제 답글

    일본의 제국주의가 안보딜레마를 겪는 요인은 어떤 것인지 설명 가능할까요?
  • 파리13구 2014/01/13 09:53 #

    좀더 공부해봐야 알 것 같군요...ㅠㅠ
  • mirror 2014/01/12 21:47 # 삭제 답글

    미국은 특이한 제국이로군요. 세계 역사상 유일하게 영토적 확장을 더이상은 도모하지 않은 제국이니까 말입니다.
  • 역사관심 2014/01/13 12:13 #

    그걸 목도하고도 여전히 영토팽창을 최고로 아는 덩치큰 바보가 이웃이죠...
  • BARCO 2014/01/13 01:02 # 삭제 답글

    미국이야 그 이전의 여러 제국(특히 대영 제국)을 반면 교사로 삼은 경우라고 할 수 있지않을 까요? 그리고 미국도 대륙을 석권하고 난후에 스페인하고 한판 붙어서 쿠바와 필리핀을 먹은 것을 보면 그리 영토적 확장을 도모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도 좀... 또 안보딜레마에 있어 구세계와 대양을 경계로 하는 관계로 아무래도 러시아와 비교하는 것도 좀...

    10년 전쯤에 911 사태 이후 늘어나는 전쟁과 몰락하는 경제 때문에 수십만의 군대로 유라시아 대륙을 정복한 몽골제국을 연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때, 미국이란 나라가 참 엄청나구나 하는 것을 느꼈죠.
  • 솔까역사 2014/01/13 03:17 # 답글

    듣고보니 그렇네요.
    굵고 짧게 갈 것인가 가늘고 길게 갈 것인가...
    북방제국은 전자이고 한국은 후자인거 같습니다.
  • ㅇㅈ 2018/09/12 19:42 # 삭제 답글

    1차 대전 투르크 제국이 선전포고 이후 러시아 제국에서는 술탄의 지하드로 중앙아시아의 반란 위협에 시달릴거라 예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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