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마르크적이지 않은 외교란?" Le monde

제1차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기념하는 유럽...


파리 정치연구소의 도미니크 무아시 DOMINIQUE MOISI 가 최근 러시아와 중국의 대외정책에 대해서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에 기고한 한 기사를 보니,

다음을 지적하고 있었다.

제1차세계대전의 기원을 다룬 마거릿 맥밀란의 최근작, 평화를 끝장낸 전쟁에서 

저자는 다음과 같이 결론내렸다. 누구도 실제로 전쟁을 원하지 않았지만, 누구도 그것을 어떻게 막아야하는지 몰랐다. 왜냐하면, 오토 폰 비스마르크 같은 위대한 정치가가 1914년의 유럽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비스마르크는 각국의 극단적인 국익추구가 아니라, 자제 만이 유럽에서 평화 보존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았다. 

최근 러시아와 중국의 외교적 행보에서 확인되는 것이 바로 자제의 결여다. 



- 푸틴,시진핑,아베 신조,박근혜,김정은 같은 지도자들이 포진하고 있는 동아시아 상황에서

평화를 위한 자제의 미덕을 실천하는 비스마르크 급의 리더쉽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이같은 자제의 러더쉽이 부재한 상황에서

동아시아의 각국이 위기고조를 원하지 않고, 누구도 전쟁을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갈등이 무력충돌로 비화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제1차세계대전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라 하겠다. 



덧글

  • 관중 2014/01/07 09:24 # 삭제 답글

    비스마르크의 자제력은 정말 대단했죠.. 대단한 선견지명과 대단한 뚝심의 조화였죠..
    오스트리아의 주력군을 섬멸한 상태에서 수도인 빈으로 치고 들어가겠다는 왕과 강경파의 욕구를 억누르고 양국간에 씻을 수 없는 증오가 파생되는 걸 막아서 오늘의 적을 미래의 우군으로 만든다..
    말이 쉽지 이거....
  • 파리13구 2014/01/07 14:10 #

    만세가 절로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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