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에서의 맑스주의의 강점은?" Le monde

"스탈린의 외교정책을 어떻게 볼것인가?"

[국제정치]
[이상주의][현실주의]
[맑스주의]


민주국가의 외교정책, 특히 미국의 외교정책은 이상주의와 현실주의의 대립의 관점에서 해석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현실주의가 득세하지만, 민주국가 외교는 도덕적 문제를 고려해야만 할 때가 있고, 이같은 도덕적 가치를 가진 외교정책 때문에, 때로 국익에 손상이 가기고 한다. 

알베르 소렐의 지적처럼, 이상주의와 현실주의의 차이가 "세계를 자신의 정책에 맞도록 상상하는 사람과 자신의 정책을 세상의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사람간의 영원한 논쟁"이라면, 이상주의의 단점이란 세계의 현실을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으로 도덕적으로 판단하면서,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을 수행할 수도 있다는 위험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에 반해서, 소련과 국가의 대외정책에서. 맑스주의는 이상주의에 대한 안전판 역할을 해왔다. 소련 외교 전략에 대한 조지 캐넌의 지적처럼, "맑스주의의 이름으로, 그들은 모든 윤리적 가치들을 희생시켰"던 것이었다. 물론 맑스주의가 국제적 노동계급의 보편적 해방을 주장하는 이상주의를 표방하고 있지만, 소련의 외교에서, 특히 스탈린 외교에서 노동계급의 해방,혁명의 확산이라는 이상주의가 소련의 안전 및 국익과 충돌할때, 항상 승리한 것은 후자였다. 

이렇게 스탈린 시대의 소련에서, 소련은 지극히 현실주의적 외교정책을 추진할 수 있었고, 이같은 정책 덕분에, 전후 소련은 러시아 혁명 직후 상실했던 국제적 영향력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이런 관점에서 소련의 외교정책은 매우 현실적이었고, 스탈린은 붉은? 마키아벨리 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