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월츠,"이란 핵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Le monde

케네스 월츠,"이란이 핵을 보유해야 하는 이유는?"


[이란]
[이란 핵문제]
[핵확산 금지]

케네스 월츠, 이란 핵무장에 대해서...

다음은 케네스 월츠 Kenneth Waltz 가 2007년 2월 8일 컬럼비아 대학의 국제문제 연구소에서 주최한 

이란 핵무장 : 안정인가 불안인가? 라는 제목에서 한 발언이다.


케네스 월츠- 

나는 우선, 핵무기와 이란에 대해서 몇가지 언급하고자 한다.

우선, 핵확산은 문제가 안된다. 왜냐하면 핵무기는 확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확산 proliferation >은 삽시간에 퍼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지난 50년동안 핵무장 능력을 발전시켜왔고, [2007년 현재] 총 9개국이 핵무장 국가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는 결코 확산이라 부를 수 없고, 실제로는 매우 느린 속도인 것이다. 만약 다른 국가가 핵무기를 가지려하고, 좋은 이유로 그렇게 하려한다면, 큰 근심의 대상이 될 이유가 없다.

가끔, 몇몇 유력한 인사들이 명백한 진실을 이야기 하기도 한다. 최근에, 프랑스 대통령 자크 시라크가 만약 이란이 1-2기의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위험하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가 옳았다.

둘째, 누가 핵무기를 가지는 것은 문제되지 않는다. 바꿔말해서, 이는 재래식 무기의 확산과는 매우 다르다. 가령, 만약 히틀러 같은 인간이 재래식 전력의 우위를 차지하게 된다면, 그를 견제하는 것은 매우 어렵게된다. 하지만, 핵무기는 그것을 누가 가진다고 하더라도, 보유국이 예외없이 신중하게 행동하게 만든다. 즉 모든 국가들, 영국 처럼 우리가 믿을 수 있고, 책임있게 행동하는 국가들이나, 혹은 문화대혁명기의 중국처럼 우리가 매우 불신하고, 그 불신의 이유가 많은 국가들 조차도, 신중하게 행동한다.  

요즘 정치학자들 사이에서 가설을 입증하는 것이 유행이다. 좋다. 나도 증명할수 있다. 만약 한 국가가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그 국가는 자신의 명확한 사활적 이해를 위협받는 방식으로 군사 공격을 받지않게 될 것이다. 이는 지난 50년동안의 역사에서 예외없이 100% 사실이다. 매우 인상적이다.

왜 이란이 핵을 보유하려 할까? 2개의 매우 단순한 대답이 있다. 하나는 지도를 보면 된다. 동쪽으로, 이란은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하고있다. 이들 국가들은 매우 안정된 것으로 보이지 않고, 이들 국가들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될지 예측불가능한 상황이다. 서쪽으로, 이란은 이라크와 국경을 맞대고있다. 1980년대 8년동안 이란은 이라크 및 사담 후세인과 피비린내나는 전쟁을 치뤘다. 

나는 이란이 현재의 이라크에서 사담 후세인이 제거되고, 미국이 이라크를 군사적으로 점령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더 위안을 느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내가 이란 지도자라면, 나는 이 지역이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둘째, 아들 부시가 2002년에 세개의 나라, 이라크,이란,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했고, 그는 이라크를 침공했는데, 이에 대해서 이란과 북한이 어떻게 생각할까? 

우리는 위험한 악당 국가들을 견제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 세상에서 최대 악당 국가는 누구였는가? 오랫동안 그들은 미국을 위협으로 간주했고, 그런 상황에서 그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했을까? 결과적으로, 핵무장 아니면 미국을 견제할 방법이 없었다. 어떤 국가도 재래식 무기를 가지고 미국을 견제할 수 없다. 미국은 재래식 무기로는 다른 국가들을 압도적으로 능가한다.

만약 당신이 이란을 위해서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된다면, 당신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할 수 있다 : "우리는 핵무기를 원하지 않는다" 혹은 "적은 수의 핵무기라도 보유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하자 그리고 가능한 빨리 그것을 보유하자" 이 경우, 이란이 핵무기 보유를 추진하지 않는 것이 차라리 더 이상하고, 나는 만약 그들이 그런다고 하더라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핵무기에 대한 견제는 과거에 100% 작동했다. 우리가 과거에 소련과 중국 같은 핵 강대국도 견제하는데 성공한 마당에, 약한 핵 보유국을 견제하는데도 성공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따라서 두다리 뻗고 잠을 자도 된다.   


-출처

Scott Sagan, Kenneth Waltz and Richard Betts, “A Nuclear Iran: Promoting Stability or Courting Disaster”, Journal of International Affairs, vol. 60, no. 2, spring/summer 2007



덧글

  • 블루 2013/10/02 13:16 # 삭제 답글

    저소리를 과연 주변국(사우디, 이스라엘...)이 납득할까요?
  • 파리13구 2013/10/02 13:19 #

    납득한다면, 월츠는 대학이 아니라, 백악관에 있어야 할 겁니다.
  • ㅇㅇ 2013/10/02 14:35 # 삭제 답글

    사실 이스라엘이 중동비핵화협상에서 보이는 태도를 보면, 적어도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무장을 비난할 도의적 이유는 없어보이는데..
    Npt조약이 버젓이 있는데도 비핵보유국을 상대로 핵공격을 할수있다는 소리를 늘어놓는 국기가 타국의 핵무장이 국제평화에 해악이라는 소리를 하다니..
  • 일화 2013/10/02 15:18 # 답글

    핵에 대한 통제가 기능한 것은 상호확증파괴 등 핵무기의 사용이 국가의 사활에 직결된다는 합의가 있었기 때문인데, 이란은 잘 모릅니다만, 북한은 다른 문제로 국가의 사활이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은 국가이다 보니 그들의 손에 핵무기가 있다는 것에 마음이 편치 않을 국가가 많을 수밖에 없죠.
  • 파리13구 2013/10/02 15:25 #

    네, 덧글 감사합니다.
  • 곰돌군 2013/10/02 23:41 # 답글

    나이브하다 못해 딱해 보이기 까지 하는 의견 이군요.

    저런인간들 덕에 북조는 핵 보유국이 되어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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