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로하니 전화통화에 대한 이란 언론의 반응은? Le monde

"시리아도 공격해야 할까?"

<사진- 호외로 양국정상간의 전화통화를 보도한 이란 언론>

[이란]
[이란 핵문제]
[오바마][로하니]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9월 27일에 이란 대통령 하산 로하니와 15분동안 전화통화했다. 

이란 언론에게, 35년만의 전대미문의 이번 전화통화가 새로운 시대를 열었고, 로하니의 방법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되었다.


프랑스 파리- 주간지 쿠리에엥테르나쇼날 보도
2013년 9월 28일


이란 로하니와 미국 오바마가 역사적인 전화통화를 한 다음날인, 9월 28일 토요일  모든 이란 언론이 이란-미국 관계의 역사적 진화에 대해 보도했다.

3개의 개혁파 신문들, 샤르그, 에트마드, 바하르 Shargh, Etemad et Bahar 는 9월 28일에 2판을 발행했다. 에트마드지는 2판에서 두 정상이 양편에 앉아있는 인상적인 사진을 보도했다. "귀국 항공편에서의 역사적인 접촉 : 이란과 미국의 국가원수가 34년만에 대화했다"고 1면보도했다.

이란의 21개 일간지 중 11개 신문이 이란 과 미국 외무장관의 9월 26일 회동 사진을 보도했다. 다수의 신문들이 이란 대통령의 뉴욕 방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란의 신임 국가안보 최고회의 의장인 알리 샴하니 Ali Shamkhani 는 이번 외교 성과가 최고 지도자인 하메네이 Ali Khamenei 의 관용 덕분이라고 칭송했다. "과거의 양국 권력자들의 아마추어적 행동 때문에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의 로하니 대통령 외교는 세계와의 건설적인 관계를 위해 중요하다"고 그가 평가했다.

정치분석가 지바카람은 샤르그 지 기고문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 "로하니 대통령과 자리프 외무장관이 지난 72시간동안 뉴욕에서 한 것은 지난 8년의 2번의 임기동안 아마디네자드가 하지 못한 것을 해낸 것인 아닌가?" 이 질문에 대해서, 지바카람은 이란 외무장관이 페이스북에 적은 글을 인용하면서 답변을 대신했다 : "조만간 나는 모든 국민들에게 5+1 회담에서 내가 한 모든 발언을 공개할 것이고, 이는 훌륭한 협상에서는 자신의 입장을 전혀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이다."

이란의 보수주의 신문 카이한 Kayhan 지는 양국정상간의 전화 통화에 대해 당황한 것으로 보이고, 이란의 긍정적 태도에 대한 미국의 배은망덕한 태도를 강조했다. "이란의 호의에 대한 미국측 반응을 보면, 테헤란의 호의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카이한이 1면보도했다. 

로하니가 귀국하자, 이란의 준-관영통신인 메흐르 통신은 대통령이 수많은 인파의 환대와 반대파의 반대시위를 동시에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반대파들은 반미 구호를 적은 피켓을 들고 나왔다. 또한 격분한 시위대 한명이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졌지만, 빗나갔다고 한다.       



덧글

  • 푸른별출장자 2013/09/29 17:56 # 답글

    이란은 시아파의 신정 일치 국가여서 아랍 지역의 왕따였고
    이란의 핵 개발이 터키와 사우디 아라비아 그리고 아랍의 맹주를 노리는 몇몇 나라의 핵개발을 부추길 수 있다는...

    오히려 이란의 의도와 달리 중동의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이란의 지도자들이 이해한 것이라 여겨지네요.

    서방 국가들의 숨은 의도대로 아랍의 맹주를 꿈꾸던 이라크와 리비아, 이집트, 시리아들이 서방의 공격이든 혹은 자체적인 혁명으로 인한 붕괴든 간에 당분간 다시 세계 정세의 표면으로 나설 수 없는 상황이 된 지금은 오히려 이란과 터키 사우디 이 세 나라의 파워게임이 더 극렬해 질 듯 합니다.
  • 파리13구 2013/09/29 18:08 #

    네, 뿐만아니라 이란-미국 데탕트 가능성은

    이스라엘,사우디 등의 국가에 큰 충격을 줄 것이 분명합니다.
  • 푸른별출장자 2013/09/29 18:15 #

    중동지역에서 미국이 믿을 만한 쐐기 역할에 기고만장해서 까불던 이스라엘로서는
    미국-이란의 화해 분위기가 아주 껄끄럽겠군요.

    이란의 아랍 지역 시아파 지원으로 인한 혼란이 미-이란 화해로 다소 잠잠해지고
    그동안 반미성향이 강하던 아랍 국가들이 내부적 혼란으로 시끄러우면
    미국도 중동에 그다지 돈을 쓸 일이 없으므로 빠질 것이고
    더구나 세일가스와 샌드 오일로 에너지 시장이 안정되면
    중동이 가진 자원 헤게모니는 결국 그 부담이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이죠.

    미국으로서는 중국 너희가 중동 지역하고 잘 해봐... 이렇게 되어 버리는...

    중국을 중동의 약탈자로 등록시킬 절호의 기회인데... 과연...
  • 강철의대원수 2013/09/29 19:08 # 답글

    시리아문제의 해결의열쇄중하나가 이란인대다 때마침 하메네이의 파트와를 이행할수잇는 대통령이 선출됏으니 서방입장에서는 대화할 절호의타이밍이니 화해무드는 단기적으로는 계속될거라고 보여지네요

    이스라엘 x됀거같은대 꼬숩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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