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는 누구인가? Le monde

"시리아도 공격해야 할까?"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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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교]
[세르게이 라브로프]

세르게이 라브로프 Sergey Viktorovich Lavrov 는 1950년 3월 21일 태생이고, 러시아 외교관으로 2004년 이래 러시아 외무장관이다. 2004년 푸틴 대통령이 그를 외무장관에 임명한 이래, 2008년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그를 재신임했고, 2012년 푸틴이 다시 그를 기용했다.

그 이전에 라브로프는 소련 외교관이었고,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를 역임했다. 그는 모국어인 러시아어 이외에, 영어,프랑스어 그리고 스리랑카의 공용어인 싱할라어를 구사한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년동안 라브로프는 자신의 경력에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고, 위험한 미국의 일방주의를 견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이 일을 매우 효과적으로 수행, 그는 "아니요! 장관" Minister Nyet 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힐러리 클린턴과 콘돌리자 라이스는 그와 협상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토로하기도 했다.

자신의 상관인 푸틴 대통령의 외교 기술자인 라브로프는 미국을 견제하면서, 일방적인 군사행동을 경고하고, 러시아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고, 그러는동안 러시아는 아사드에게 계속 무기를 제공했고, 아사드가 반란을 진압하기 위한 노력을 외교적으로 지원했다.

라브로프는 미국에게 대화를 강제하면서, 국제무대에서의 러시아의 역할을 재확립시켰고, 특히 서양식 민주주의의 확산을 막기위한 국가 주권과 세력균형에 기반한 안정을 강조하는 전망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라브로프는 그의 오랜 외교 경험에 의존했다. 그는 10년동안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를 역임했고, 이를 통해 그는 유엔 안보리의 작동 방식에 대한 복잡한 지식을 쌓았고, 이라크를 포함한 국제적 군축 노력에 관한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의 외교 전문지 편집장인 루키아노프에 따르면, "현재 그는 세상에서 가장 유능한 외교관이다." "현실 외교의 시간이 되돌아 왔다."

라브로프는 전문 외교관의 길을 걸어왔다. 그는 1972년 모스크바 국제관계학교 Moscow State Institute of International Relations 를 졸업하고, 스리랑카와 모스크바에서 잠시 일한 다음, 1981년에 유엔에서 일하기 위해서 뉴욕에 왔다.

라브로프는 유엔에서 조사관으로 오랫동안 일하면서, 이라크에서 비재래식 무기를 제거하는 작업에 참여했고, 이 경험 덕분에 그는 현재의 시리아 상황을 빠르게 간파할수 있었고, 미국의 케리 국무장관과 시리아 화학무기 제거를 위한 계획을 마련할수 있었다. 

물론 라브로프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그가 무장해제가 아니라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있고, 그는 단지 아사드 체제를 위한 시간을 벌기위해 외교술을 사용할 뿐이라 주장한다. 

라브로프는 골초이고, 구식 외교관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이 유엔본부 건물 전체에서 금연을 시행하고자 했을때 이를 단호하게 무시하면서, 아난이 이 건물 주인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비스마르크를 떠올리게 만든다. 비스마르크 평전에 따르면, 지독한 애연가였던 비스마르크는 연방회의 석상에서 오스트리아측만 담배를 피던 관례를 무시했다고 한다. 비스마르크는 왜 담배를 피우면 안되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의장에게 불을 빌려서 담배를 당당하게 피웠다고 한다.]  그는 위스키와 시가를 즐기고, 그의 취미는 래프팅과 스키 같은 운동이라 한다. 

그는 때로 분통을 터트리기도 한다. 제네바에서의 회의 이후, 사진기자들이 라브로프,케리 그리고 브라히미 특사에게 자세를 잡아달라고 요청하자. 라브로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러분이 우리에게 명령을 내릴수는 없다. 여러분이 잘 포착해서 찍으면된다."

오스트리아의 한 전직 외무장관은 라브로프를 세계에서 가장 박식하고 존경받는 외교관이라 극찬했다. 그녀가 모스크바를 처음 방문했을때, 라브로프가 그녀를 전설적인 푸쉬킨 카페 밖에서 노란 장미 한다발을 든채로 기다리고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도 막후 토론에서, 그녀는 라브로프에게 너무 협박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할 정도였고, 그럴때면 라브로프는 미소로 이를 수용했다는 것이다. 낭만을 아는 마초적 신사 외교관이 바로 라브로프라는 것이다.

그는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지만, 기자회견에서 영어로 질문을 받으면, 그는 러시아어로 대답하기를 고집한다.

세계경제 연구소의 정치학자 미르스키는 러시아의 시리아 해법은 실제로 푸틴의 것이지만, 라브로프가 그 공을 가로챌 것이라 전망한다.

"역사책에서는 라브로프와 케리를 언급할 것이고, 라브로프는 미국의 군사 침공에서 시리아를 구해낸 위대한 사람으로 기록할 것이고, 또한 라브로프는 오바마를 의회에서의 굴욕적이고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구해내기도 했다.""그는 관료이고, 그는 좋은 외교관이다. 그는 진상을 잘 안다. 그리고 그는 공식노선에 반대되는 어떤 것도 말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미르스키가 평가했다.

"물론 위험도 존재한다. 아사드가 전체 드림을 망칠수도 있다. 만약 아사드가 화학무기를 다시 사용하기로 결심한다면, 이는 매우 불쾌한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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