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의 시리아 개입에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Le monde

"시리아도 공격해야 할까?"


[시리아]
[시리아 사태]



그것은 베이징이 화학무기 혹은 아사드를 좋아해서가 아니라는 것이 매트 치아벤자의 지적이다.

치아벤자는 애틀랜틱 8월 29일자 기고문을 통해서 중국이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음을 지적했다.

우선 중국과 러시아는 리비아에서 발생한 일 때문에 화가 났다는 것이다.

2011년 3월 17일, 유엔 안보리는 찬성10, 반대0으로 리비아 벵가지의 민간인 보호를 위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의결했다. 당시 결의안에 반대할 것이라 예상했던 중국과 러시아는 기권했고, 이틀 후, 서양이 주도하는 리비아 개입이 시작되었다. 서양의 개입으로 카다피가 축출되었고, 이는 유엔 결의안의 원래 의도를 벗어난 사태전개였기 때문에, 중국이 이에 대해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중국은 유엔결의가 본질적으로 비행금지가 아니라 카다피 축출을 위해서 사용되었다고 느꼈고,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값비쌌다고 느꼈다는 것이다.

그 이래, 중국은 미국의 해외 개입을 더이상 신뢰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자신의 세력권 밖에서의 분쟁에 대한 베이징의 전략은 제2의 이라크 전쟁을 막는 것이다. 지난 2003년 워싱턴이 유엔 안보리 결의 없이 이라크에 침공했던 것 같은 사태를 막자는 것이다.

물론 중국이 아사드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는 없고, 아사드를 시리아의 장래로 간주한다는 증거도 없지만, 아사드는 이미 알려진 위험이지만, 중국의 입장에서는 아사드의 축출이 아직 알지 못하는 대혼란으로 귀결될지 우려한다. 

시리아에는 반군의 단일 조직이 없고, 아사드 체제 붕괴시 이를 대체할 정치기구,제도가 부재하기 때문에, 군사적 수단만으로 아사드 체제를 끝장내는 것 만으로는 모든 것을 더 나쁘게 만들수 있다는 것이 베이징의 시각이다. 또한 베이징은 시리아의 이슬람주의 운동이 중국의 신장 위구르 주민들을 급진화시킬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신장에서 수니파 무슬림이 중국 공산당 당국과 충돌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시리아 침공이 미중관계를 심각한 위기에 봉착하게 만들것이라는 전망은 드물다. 중국 외교부와 언론의 수사학적 비판은 예상되지만, 이 문제로 중국이 미국과의 관계를 나쁘게 만들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뿐만아니라 군사력이라는 관점에서, 중국은 시리아 사태에 개입이 거의 불가능하다.

아무튼, 중국은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미국 여론과 보조를 맞추려 할 것이다. 미국 내에서, 시리아 침공에 대한 지지는 미미하고, 심지어 럼스팰드 같은 공화당 매파도 의혹을 제기 중이다. 그리고 지난 수년 동안, 미국의 개입 위험에 대한 중국의 경고가 매우 선견지명이 있었다 : 이라크에서도 리비아에서도 독재가 물러난 이후 안정은 찾아오지 않았다. 미국의 시리아 침공에 대한 중국의 반대 이유가 무엇이라 하더라도, 중국의 불개입 본능은 장점을 가진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덧글

  • 2013/09/09 16:1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9/09 16:5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비로그人 2013/09/09 17:04 # 삭제 답글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 나라 TV 뉴스나 인터넷 언론 사이트들은 하나 같이 한두군데 주제에 천착해서
    시리아 사태 같은 이야기는 거의 안 다루던데...

    이 블로그 덕분에 그래도 관련 소식이나마 알 수 있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 파리13구 2013/09/09 17:10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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