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도 공격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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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장관 케리는 화학무기를 사용한 시리아 아사드 정권을 응징하지 않으면 북한 같은 나라에게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이렇게 시리아 문제에 집중한 사이에, 중국은 지린성 장춘시에서 제9회 동북아박람회를 개최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 133개 국가와 지역의 구매상 1만여명과 국내외 정치요인 60여명이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한다.
박람회 개회사에서 왕가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부주석은 동북아 각국들간의 운명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것을 강조하면서 미래 협력과 발전을 강조했다고 한다.
고연(高燕)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연설에서 동북아박람회가 동북아지역의 "평화, 화목, 협력"과 "공통인식, 공유, 상생"에서 적극적이고 독특한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람회를 개최한 중국측의 주장은 중국,일본,남한,러시아,몽골,북한을 포함하는 동북아시아의 경제적 통합과 발전을 강화시키자는 것이다.

이 박람회를 기사를 소개하면서, 미국의 한 국제정치 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트위터했다.
경제 제제가 북한을 고립시킬 것이라고 누가 믿을수 있단 말인가? 중국이 동북아시아에서의 경제 통합,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마당에 말이다.
이상과 같은 분위기를 보면,
미국은 북한 문제 때문에, 시리아에 군사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미국이 시리아 문제에 집중한 사이, 중국은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가 아니라, 지역의 경제협력을 추구하면서,
북한이 이 절호의 기회를 노리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면서,
각종 국제적 제재를 통한 북한핵무기 무력화시도는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시리아 문제로 미국이 러시아,중국과 새로운 냉전 구도를 형성한다면,
이는 북한 핵문제의 국제적 해결이라는 노력에도 방해가 될수도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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