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사태와 제1차세계대전의 교훈? Le monde

"시리아도 공격해야 할까?"


<아사드와 그의 시아파 친구들
- 이란이 아사드를, 아사드가 하마스를 무등태우고 있다>


시리아 독재자 아사드가 자국민을 대상으로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은 서양이 시리아 문제를 개입하기 위한 좋은 명분이 되는 것이 분명하다.
'
하지만, 시리아 사태의 위기 고조가 수반하는 위험도 고려해야 한다. 

서양의 무력 개입에 당황한 아사드가 터키에 화학무기로 보복할 수도 있고, 특히 이스라엘의 북부를 공격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민해야 한다. 

물론 미국은 시리아에 대한 크루즈 미사일 공격 및 공습은 쉽게 단행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서방의 공격에 대해서, 시리아의 아사드 뿐만아니라, 그의 동맹세력인 이란,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보복공격을 나서는 경우의 수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가 28일에 이스라엘은 시리아 분쟁의 당사자가 아니라고 발언했다고 한다. 하지만 동시에 이스라엘은 자신에 대한 공격에 반격을 가할 것이라 다짐했다고 한다. 

이같은 중동 지역의 복잡한 정세 및 동맹관계를 고려한다면, 만약 이스라엘이 시리아 분쟁에 개입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면, 이번 사태는 미국이 수습할 수 있는 상태를 넘어서는 지정학적 재앙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이상의 문제점들을 고민해 볼때, 시리아의 다마스쿠스가 21세기의 사라예보가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제1차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 페르디난트 황태자 암살 사건에 대해서 오스트리아는 쉽게 세르비아를 제압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당시 발칸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동맹적 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국지적인 분쟁이 역사상 최악의 유혈극 중의 하나인 세계대전으로 비화된 역사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1914년의 오스트리아에게 페르디난트 황태자 암살이 그랬던 것처럼, 아사드의 화학무기 사용이 서양의 개입 혹은 보복을 위한 좋은 명분이 되는 것이 분명하지만,

지역의 복잡한 동맹관계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시리아가 제2의 발칸반도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시리아를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이란이 대립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고, 특히 이스라엘은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습 명분을 찾고 있는 마당에, 이스라엘에 대한 아사드 체제의 자살 공격이 유대인의 국가에게 좋은 전쟁 명분을 제공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물론 자국민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한 악당, 시리아의 아사드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든 그 죄를 묻지 않을 수 없고, 이는 우리의 역사적 책임이다. 하지만, 아사드 단죄가 중동 전체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갈 위험이 존재한다는 현실도 존중되야 마땅하다. 특히 서양의 시리아 사태 무장 개입이 제한적인 국지전과 단기전으로 끝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이스라엘,터키,이란 등의 주변국이 시리아 사태에 개입해서, 시리아 사태가 국제적인 전쟁이 될수도 있다는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서양의 시리아 무력 개입은 더 신중해야만 할 것이다. 특히 이스라엘과 이란이 이번 사태에 개입하지 않도록 안전장치가 마련되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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