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의 한마디... Le monde

"주석님께서는 광복후 오늘까지 40년에 걸쳐 조국과 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모든 충정을 바쳐 이 땅의 평화 정착을 위해 애쓰신 데에 대해, 이념과 체제를 떠나 한 민족의 동지적 차원에서 경의를 표해 마지 않습니다"

-전두환이 김일성에게 보낸 친서 중에서...

-이런 외교적 수사 때문에 전두환이 종북주의자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 박지원이 벙커원 특강에서 재인용한 친서다.

- 결혼식장의 주례선생이 신랑,신부에 대한 칭찬과 찬사의 사실성 여부를 문제 삼지 않듯이,

외교 무대에서의 상대방에 대한 칭찬의 진정성을 문제 삼는 것은 

외교적 수사에 대한 오독에 다름아니다. 

속마음으로는 상대를 뼈속깊이 증오하면서도, 경의를 표한다고 겉으로 말하는 것이 바로 외교가 아닐까?



덧글

  • 초록불 2013/07/24 09:54 # 답글

    이런 표현에 얽매이는 것은 유교 문화의 잔재가 남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전근대의 조공 문제를 아무리 당시의 외교 형식에 불과했다고 말해도 잘 설득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요.
  • 파리13구 2013/07/24 10:34 #

    그렇습니다
  • ㅇㅇㅇ 2013/07/24 10:04 # 삭제 답글

    그렇죠. 하지만 반말을 존댓말로 바꾸면 굴욕적인 느낌이 들 거라고 생각하는 정부기관이 있고, 더 슬픈 건 거기 낚이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 파리13구 2013/07/24 10:34 #

    네...
  • 블루 2013/07/24 10:42 # 삭제 답글

    이래서 국민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정부밖에 못가지는 겁니다.
    안낚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정부 수준이 올라가겠죠.
  • 파리13구 2013/07/24 10:51 #

    그렇습니다...
  • 사바욘의_단_울휀스 2013/07/24 10:52 # 답글

    웃을수 밖에요^^
  • 파리13구 2013/07/24 10:54 #

    ^^
  • 솔까역사 2013/07/25 20:06 # 답글

    전두환의 발언은 친서에 담긴 내용이 아니라 허담에게 전두환이 한 말과 장세동이 김일성에게 한 말을 섞어 놓은 것이죠.
    이택광이 왜곡한 겁니다.
    http://trustle.egloos.com/1778428

    전근대의 조공은 외교형식일 경우도 있지만 실질적인 힘의 우열이나 주종관계를 반영한 경우도 많습니다.
    진헌녀나 진헌마를 생각하면 바로 알 수 있죠.
    http://kallery.net/index.php?g_clss=forum&g_prcss=thrd&g_brd=20&g_thrd=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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