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가디언지가 왕자 출산에 대응하는 법은? Le monde

"너무 영국적인! 영국인은 아직도 왕을 원할까?"

왕자 출산을 맞아 ,공화주의를 표방하는 영국 가디언지는 공화파를 위한 별도의 메인 화면을 마련했다.

[영국]
[영국 왕실]
[엘리자베스 2세]
[찰스 왕세자][윌리엄 왕세손]
[케이트 미들턴]
[공화파][가디언]


인간된 도리로 새 생명의 탄생을 능히 축하해야 지당하다. 하지만 그 인간이 공화주의자이고, 그 대상이 영국왕실의 왕위계승서열 3위의 왕자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정치적 본능상 왕정에 반대하는 공화주의자는 왕실의 지속을 의미하는 새로운 왕자의 탄생에 박수만 칠수는 없는 노릇이다.

7월 22일 월요일 케임브리지 공작부인 케이트 미들턴의 득남 소식에 , 공화주의를 지지하는 중도 좌파 신문 가디언은 어떻게 대응했을까? 

르몽드 보도에 따르면, 가디언은 왕손 출산 관련 소식에 관심이 없는 공화주의자 독자들을 위한 별도의 사이트를 마련했다. 메인화면 오른쪽에 "공화주의자 입니까?"라는 링크를 만들어, 왕손 탄생 관련 모든 소식이 걸러진 기사들을 볼수 있는 또 다른 메인 페이지로 연결시켰다. 이는 비록 소수지만 영국에 공화주의 운동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왕당파 독자도 차별하지 않는다. "왕당파 이십니까?"를 클릭하면 연결되는. 왕당파를 위한 메인 화면도 별도로 만들었다. 

이번의 가디언 메인 화면 구성을 보면, 가디언이 또 하나의 중도 좌파 신문은 디 인디펜던트지와 더불어, 공개적으로 공화주의를 표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00년 12월, 가디언지는 공화국을 지지하는 운동을 벌였고, 이 문제에 대한 국민투표를 제안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영국에서 왕실의 인기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에도 공화파가 존재한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10% 정도이다. 왕실에 반대하는 여론은 1997년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서거했을때 마의 20%를 벽을 돌파한 적도 있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주의는 15세-24세의 연령층에서 강한 지지를 받고, 극좌파 활동가, 무종교인들의 지지를 받는다. 또한 앵글로-색슨,프로테스탄트,백인 왕실에 동일시될 수 없는 영국내 소수 인종도 공화주의에 경도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토니 벤 같은 노동당 정권의 전 장관은 영국에서 공화국이 수립된 이후에도 왕실을 유지하는 것을 지지한다. 왜? 관광을 위한 미끼로 남기기 위해서다. 



덧글

  • 로리 2013/07/23 20:59 # 답글

    사실 엘리자베스 여왕님이 살아 계셔서 그래도 되는게 아닐까 싶긴 합니다.
  • Kritiker 2013/07/24 03:07 # 삭제 답글

    가디언지의 대응이 적절하군요. 본받을만 합니다.
  • 파리13구 2013/07/24 05:57 #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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