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는 인쇄술의 필연적인 결과다!" Le m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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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는 인쇄술의 필연적인 결과다!"

민족주의는 구텐베르크 혁명의 필연적인 산물이다- 맥루언, 베네딕트 앤더슨,엘리자베스 아이젠슈타인

Nationalism is the inevitable result of the Gutenberg Revolution.

맥루언과 아이젠슈타인, 베네딕트 앤더슨은 민족주의를 인쇄 기술의 도입에 따른 사회적 결과로 간주한다. 다시 말해, 이들 사상가들은 민족주의가 유럽식 사상의 물결이 아니라, 유럽 문화의 특수한 양상이었고, 즉 인쇄기와 그것이 초래한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현실이 민족주의를 만들어 냈다고 주장한다.

맥루언과 아이젠슈타인에 따르면, 인쇄 기반 정보 기술의 도입은 그 규모의 경제가 동일한 철자,문법,어휘를 요구했고, 이것이 필연적으로 민족의식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특히 아이젠슈타인은 "인쇄술이 언어의 표류를 중단시켰고, 표준적일 뿐만아니라 풍부한 지방어를 만들었고, 이것이 모든 주요 유럽어의 더 신중한 정화,규범화를 위한 방법을 제공했다" 주장했다.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양국 모두 통일 국가가 되기 전에 공동의 언어를 공유한 지리적 지역이었는데, 인쇄술이 양국의 언어를 표준화한 이후에 스스로를 민족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상상의 공동체의 저자인 베네딕트 앤더슨의 주장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민족은 상상의 공동체이다. 그 규모로 볼때 그 시민들이 서로 서로의 얼굴을 알수도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인 것이다. 인쇄 기술의 확산이 많은 사람들이 서로 간접적으로 알게 만들었고, 인쇄기는 상상의 공동체의 매개자가 되었다. 신문이 독자를 만들고, 시민을 탄생시켰고, 시민들이 스스로를 같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면서 살아간다고 상상하게 만들었고, 민족은 인쇄된 언어로 통일된 평등한 시민들의 결사가 되었다. 

인쇄라는 신 기술의 탄생과 그 사회적 확산이 민족주의는 큰 변화였다는 인상을 준다. 인쇄혁명이라는 큰 변화 이전에 민족은 존재하지 않았고, 민족은 인쇄혁명 이후에 출현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덧글

  • 포크의 헉헉 2013/07/03 19:46 # 답글

    인쇄술의 발전에 따른 자국어의 확산과 동질감 있는 문화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나폴레옹 전쟁에 위해서 민족주의가 실체를 가지고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죠
  • 파리13구 2013/07/04 10:00 #

    그렇게 볼수 있습니다.
  • 역사관심 2013/07/04 03:48 # 답글

    19세기의 민족주의는 분명 이데올로기적이고 문제가 많지만, 근본적으로 저는 인간의 뇌가 생각하는 구조를 살펴보면 민족주의이건 고대종족주의이건 국가주의이건 집단을 만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기술결정론으로 귀결되는데, 기술이 인간의 본능을 결정짓는건 아닌 것 같구요.

    현재의 세계화, 민족주의해체시기가 지나면 어떤 식으로든 다시 '뭉치는' 체제가 나올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어떻게 열린 공동체를 만드느냐의 문제일뿐.
  • 파리13구 2013/07/04 10:02 #

    참고로, 맥루언은 미디어 변천을 3단계로 구분합니다. 각각의 지배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특정한 사회조직을 요청했다고 봅니다.

    1. 구술문화와 부족주의 oral culture and tribalism 중세문화는 필사문화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구술문화로 분류된다. Medieval culture, although a thousand years into scribal culture, is described by media ecology as oral culture.
    2. 인쇄문화와 민족주의 print culture and nationalism
    3. 전자문화와 재부족화 그리고 지구촌 electronic culture and retribalization, characterized by the creation of the “global village.” 특히 재부족화란 문자 이전 문화의 구술성의 회복을 의미한다. retribalization recovers the orality of pre-print culture.
  • 1234 2013/07/05 13:36 # 삭제 답글

    한스 울리히벨러의 <<허구의 민족주의>>에서도 같은 내용을 보았었는데, 파리 13구님 블로그에서 다시 보게 되니 반갑네요.
  • 파리13구 2013/07/05 14: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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