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관계: 아프간,파키스탄 그리고 인도 Le monde

카르자이,"아프간의 위협은 탈레반이 아니라 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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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인도][파키스탄]
[테러리즘][테러와의 전쟁]

치명적인 삼각관계: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그리고 인도

-나토 대 탈레반의 갈등은 잊어라. 아프간에서의 진정한 대립축은 인도 대 파키스탄이다!

아프가니스탄의 오랜 종족 분쟁이 지역의 두 핵 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심각한 반목에 따른 대리전이 되고 있다.

영국 런던- 가디언지 보도
2013년 6월 26일

지난 60년 이상 지속된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분쟁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현재의 전쟁의 중심이다. 대부분의 서양인들은 아프간에서의 갈등을 나토를 한편으로 하고, 알카에다와 탈레반을 다른 편으로 하는 전투로 본다. 하지만 실제로 이같은 전투는 그 의미를 상실했다. 대신에 나토 군대는 이제 2개의 기존 갈등이 복잡하게 얽힌 복잡한 전쟁에 연루되게 되었다 : 하나는 내전이고 다른 하나는 지역 분쟁이다.

아프가니스탄 내부에서 전쟁은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 체제에 대한 파슈툰족의 반란으로 주로 해석된다. 카르자이는 다른 3개의 종족, 즉 타지크족,우즈벡족,하자라스족의 힘을 키웠고, 이에 따라 파슈툰족이 분개하고 있다. 비록 카르자이가 파슈툰족 출신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를 미국이 파슈툰족이 압도적인 탈레반을 축출시킨 2001년 이래, 미국이 주도하는 오랫동안 확립된 부족간의 세력관계 재편의 동반자로 간주하고 있다. 남부의 파슈툰족을 견제하기 위해서 북부의 타지크족과 연대하면서 미국은 무심코 1970년대 이래 계속되어온 아프간 내전에 개입하게 된 것이다.

현재 타지크족은 아프간 인구의 27%에 불과하지만, 아프간군 장교단의 70%를 장악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구의 40%을 구성하는 많은 파슈툰족은 탈레반을 지지하거나 최소한 동정심을 느낀다.

이같은 아프간 내부의 갈등을 넘어, 더 위험한 갈등 ,즉 2개의 지역 핵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갈등이 존재한다. 미국,영국 그리고 나토가 아프간에서 발을 빼려는 요즈음, 아프간에서 탈레반에 활동할 수 있는 것이 파키스탄이 이들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파키스탄이 탈레반을 지원하는 이유는 파키스탄 장군들이 인도산 압착기에 짓눌리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만약 아프간에 친-인도 정권이 존재한다면, 파키스탄은 남쪽에서 거대한 인도와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쪽의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친-인도 체제를 상대해야 한다는 지정학적 짐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1947년의 인도 아대륙 분할 이후, 인도와 파키스탄은 3번의 전쟁을 벌였다. 가장 최근의 전쟁은 1971년에 있었다. 또한 양국은 1999년 카질 위기시에 핵전쟁 직전까지 갔었다.

탈레반이 미국에게 축둘된 이후, 주요 전략축의 전환이 있었다 : 아프간 정부가 인도의 동맹이 되었고, 따라서 파키스탄 최대의 공포가 실현되었다. 카르자이는 진정으로 파키스탄을 증오한다. 이는 부분적으로 그가 파키스탄 정보국이 1999년의 자신의 아버지 암살사건에 개입했다고 믿기 때문이다. 동시에 그는 인도에 대한 강한 감정적 유대를 가지고 있고, 인도에서 그는 대학을 나왔다. 한 대담에서, 그는 인도 심라에서 보냈던 시절이 그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카르자이가 집권하자, 인도는 아프간에 대한 자신의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포착했고, 카불에 대사관을 다시 열었고, 4개의 영사관을 개설했고, 총 15억 달러에 달하는 재건 자금을 지원했다.

파키스탄 장군들은 오랫동안 지하드파를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존재로 인식했고, 카슈미르 뿐만아니라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문제의 매우 효율적인 통제 수단으로 간주해왔다. 얼마나 많은 파키스탄 장군들이 여전이 이 전략을 지지하는 지, 그리고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군과 정보국 내부에 지하드파가 파키스탄에 엄청난 정치적 폭력을 야기했다는 사실에 대해 경계하는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견해는 지하드파가 핵무기 이상으로 인도의 패권에 저항하는 더 실용적인 정치적 방어물이라 여전히 믿는 자들에 의해서 견제를 받는다. 그들에게, 조심스럽게 선별된 아프간에서의 지하드파는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 좋은 생존 전략이다. 아프간 군 총사령관 카야니는 한때 이 진영에 속했다. 그 이후 그가 얼마나 자신의 입장을 변화시켰는지는 논쟁거리이다.

비록 파키스탄 전문가들이 카야니가 자국에서의 탈레반의 위협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 이견이 없지만, 그의 강한 집착은 여전히 아프간에서의 인도의 존재임도 분명하다. 이슬라마바드의 한 영국 고위 외교관에 따르면, "현재, 아프간은 카야니가 생각하는 모든 것이고, 그가 대화하기 원하는 모든 것이다. 그가 항상 보고받는 모든 것이고, 그의 주요 관심사이다.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대리전이 존재하고, 이것이 바로 현재 진행중이다."

중요한 것은 인도가 무엇을 결정하느냐에 달려있다. 인도 정부가 미군의 아프간 철군 이후, 아프간에서의 더욱 강화된 군사적 역할을 담당하기로 결정할지는 미지수이다. 몇몇 인도 강경파는 만약 아프간에서 더 확고한 군사적 역할을 담당한다면, 인도는 미군 철수에 따른 권력 공백을 메우고, 인도의 지역 이해를 충족시키고, 아프간에서의 영향력에 대한 중국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적국 파키스탄을 좌절시킬 수 있는, 일거4득의 이익을 볼수 있다고 전망한다.

하지만 인도에게 관심을 보이는, 파키스탄 총리 샤리프의 노력이 인도 델리의 온건파의 입지를 강화시킬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만약 인도와 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을 양국의 오랜 반목의 장이 아닌, 아프간의 불안을 양국이 공동으로 관리해야 할 공동의 도전으로 간주한다면, 치명적의 상호 불신과 경쟁의 삼각관계에 있는 3국을 위한 미래가 밝을 것이라는 점이다. 



덧글

  • 행인1 2013/06/27 12:42 # 답글

    1. 인도는 2001년 말 탈레반 정권이 무너지고 카르자이가 들어서자마자 파키스탄에 대항하는 차원에서 음으로 양으로 공을 들여왔다는군요.

    2. 물론 아프가니스탄에는 인도나 파키스탄 뿐만 아니라 이란,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도 관심을 갖고 나름 손을 뻗치고 있다는군요.
  • 파리13구 2013/06/27 12:46 #

    감사합니다. ^^
  • 리리안 2013/06/27 16:41 # 답글

    만약 인도랑 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을 관리한다면 인도인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던 힌두쿠시 산맥의 나라를 안정시킬 수 있을까요? ^^;
  • 파리13구 2013/06/27 16:57 #

    두 나라가 아프간을 두고 싸우는 편보다는 지역 정세 안정에 도움이 될것이 분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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