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인은 환청에 시달리는 정신분열증 환자들이었나?" Le m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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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 서사시 주인공들의 정신세계?


줄리언 제인스의 양원적 정신의 붕괴에 따른 의식의 기원에 따르면, 현재의 인류 처럼 의식을 지닌 인간과는 달리,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 등장하는 고대 인간은 의식이 없는 양원적 뇌를 가졌다고 한다.


우반구와 좌반구로 나뉘어진 뇌를 가진 양원적 인간은 우반구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말해지고, 좌반구에서는 그것을 언어적으로 해석헤서 행동지침으로 삼았다.


이때 우반구에서의 누군가의 목소리의 기원은 죽은 왕이나, 조상, 추장 등이며, 신의 목소리로 불리었다. 가령, 일리아스의 유명한 첫 장면에서 아가멤논의 일방적 결정에 분노해서 칼을 빼려는 아킬레우스를 달래는 아테네의 목소리는 그에게만 들리는 신의 목소리였고, 아킬레우스는 신의 목소리에 복종하는 무의식적인 양원적 인간이었다는 것이다.


제인스의 이같은 가설에 따르면, 끊임없이 환청을 경험하는 현대의 대다수 정신분열증 환자는 양원적 인간의 현대적 잔존물이라 할 수 있다.


-김봉률


호메로스의 서사시에 나타난 양원적 정신과 의식의 기원: 줄리언 제인스의 이론을 중심으로




덧글

  • 대공 2013/06/04 20:55 # 답글

    재밌는 가설이군요. 다만 다른 지역의 신화들과도 비교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요.
  • 2013/06/07 06:04 # 삭제 답글

    신의 목소리를 듣는것이 일시적 간헐적인 현상이라면 보편적으로 수많은 민족의 전설과 설화에 등장하는 장면 아닐까요? 재미있는 가설이긴 한데 그당시 대다수의 고대인들이 그렇게 신의 목소리를 들었다는건 좀 아닌듯.. 아마 현대인에 비해서 그런식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이 더 흔하고 숫자가 많았다는거 아닐까요. 또 그것이 특별한 능력으로 취급받아서 영향력도 컸을테고... 샤머니즘.. 특히 한국 무속의 전통을 봐도. 지금 무속인들은 점술가에 가까운 부류들이 많지만.. 옛날로 갈수록 빙의 체험을 하는 무당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목소리"를 들을수 있는 사람들은 아마도 고대 세계각국에서.. 무당이나 제사장, 무녀가 되었겠지요. 테티스 여신의 아들 아킬레스가 신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고 해서.. 트로이나 미케네의 쫄병 병사들까지 신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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