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이해가 증진되면,평화에 도움이 될까?" Le monde

"북한문제 해법을 가진 것은 베이징이다!"

[국제정치학]
[현실주의]
[케네스 월츠]

 

케네스 월츠는 "우리가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보다 많은 지식을 알게될 수록 더 좋다"는 주장, 즉 다른 민족에 대한 이해의 증진이 평화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비판했다.


이 입장에 속하는 제임스 밀러에 따르면, "다른 민족들이 바라는 바와 그들의 목표, 그리고 그 민족의 특성 등에 대한 무지는 두려움을 낳고, 결과적으로 침략 행위의 일차적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오해가 국가들간의 전쟁으로 이어지는 것인가? 아니면 때로는 국가들이 서로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평화가 유지되는 것은 아닐까? 가령 미국이 소련과 냉전 상태에 있는 것은 미국이 공산주의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만약 미국이 소련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그들을 더욱 싫어하게 되지 않을까?


서유럽의 역사를 통해 충분히 입증된 것처럼, 문화적 친밀감이 있다고 해서, 피로 얼룩진 경쟁이 감소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상대방을 더 잘 알게 된다고 하더라도, 항상 상대에게 더 호의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니다.


가령 올리버의 끊없는 모험 Oliver, The Endless Adventure 에 등장하는 알프레드 밀러는 에블린 경을 위해서 이집트에 도착하자, 국가들 사이에 이해를 증진시키면서 국가간의 증오와 의심이 줄어들 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에블린 경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깨달음을 다음과 같은 답변으로 정리했다 : "밀너 군, 미안하지만, 국가들이란 서로 더 잘 이해할수록, 더욱 증오하게 될걸세"


정치학자 칼 도이치도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 "정치적,문화적,정치적 감수성을 지닌 많은 이들이 해외에서 체류한 경험을 통해, 민족주의와 자신의 언어, 문화 그리고 동포애에 대한 충성을 더 강하게 역설하게 되었다." 



- 월츠의 이같은 진단에 따르자면, 현대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들 중 하나가 제기된다.


사람들간의 소통,상호이해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관용을 심화시키고, 이것이 사회적 평화에 공헌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하지만 이상과 같은 관점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한 소통의 실시간화,세계화 그리고 국제적 인적교류의 활성화가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높이기 보다는 증오를 조장하게 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렇게 소통이 증오로 연결되는 고리를 끊기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덧글

  • 아는척하는 황제펭귄 2013/10/09 22:57 # 답글

    참 재미있네요. 소통이 잘 될 수록 더 증오하게된다라...종종 가면을 쓰는 편이 상대방의 기분을 해치지 않을 때가 있죠. 혹시 서로의 마음을 완전히 읽을 수 있게 된다면 매일 같이 드잡이 질을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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