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터키의 유럽연합 가입 희망적!" Le monde

[유럽]오르한 파묵,"터키가 유럽에 대해 환멸하는 이유?"


<독일 총리 메르켈과 터키 총리 에드로간>

[터키]
[유럽연합]
[독일][메르켈]


 


프랑스 파리-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뷴 International Herald Tribune 보도
2013년 2월 24일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이 지난 일요일 터키를 방문, 터키 총리 에드로간와 대화하는 가운데,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 협상에 새로운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발언했다고 한다.


"최근, 협상이 다소 정체되었지만, 나는 협상의 진전을 위한 새 장이 열리기 바란다."라고 메르켈이 말했다.


그녀는 일요일에 터키-시리아 국경에 배치 중인 독일군 부대를 방문하면서 순방을 시작했다.


물론 메르켈의 보수적인 독일 기민당은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에 회의적이지만, 터키가 성장을 계속하고 있고, 유로존의 성장이 정체하는 가운데, 터키 가입문제가 다시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독일과 터키를 끈끈하게 묶어주는 것은 1960년대에 서독의 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이주한 터키 노동자들이다. 또한 터키는 유럽연합 밖의 독일의 가장 중요한 교역 상대국이고, 거래 규모만 매년 400억 달러이다.


터키는 지난 10년 동안 유럽연합 가입을 위한 경제,사회제도 개혁을 추진 중이고, 2002년-2011년 동안 매년 5.2%의 경제성장을 기록했다.


기민당의 군터 오팅어는 지난 주에 베를린에서, 일간지 빌트와의 대담에서, 만약 유럽 연합이 터키와의 협상에 시간을 끈다면, 협상 자체가 결렬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 "내가 장담하건대, 10년안에, 독일 총리와 프랑스가 앙카라에게 무릎을 꿇고 구걸하게 될 것이다, 친구여 제발 우리편에 가담해라."


터키는 2005년에 시작된 가입 협상에 대해서, 독일 정부가 제대로 지지하고 있지 않다고 비난하고 있다. 최근에 가입 협상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인권과 키프로스 문제 같은 주요 문제에 대한 입장차이 때문이다.


지난 수년동안 메르켈 정부는 터키의 완전 가입 대신에, 그들이 제한적 가입이라 부르는 방안을 선호해 왔다. 하지만 독일 기민당의 주요인사들이 앙카라에 대한 자신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프랑스도 터키의 유럽연합 완전 가입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덧글

  • 灘소년 2013/02/26 11:32 # 답글

    프랑스는 좌파가 정권 잡은지라 터키가입에 찬성일줄 알았는데 의외군요..
  • 파리13구 2013/02/26 11:52 #

    아, 올랑드는 다소 유화적인 입장이라 합니다.
  • 메이즈 2013/02/26 12:23 # 답글

    현재로서는 프랑스 등의 반대로 터키의 가입가능성이 높지 않은 게 사실이죠.

    그러나 유럽 지역이 갈수록 고령화되는 상황이라 새로운 피를 수혈할 필요성이 분명 존재하는데다 터키가 유럽연합 가입과 관련 특별히 크게 문제될 만한 게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사형제 폐지, 정부 차원에서의 기본적인 인권 보장, 견실한 경제력 등) 장기적으로는 터키가 유럽연합 가입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가입가능성이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p.s 현재 유럽연합 소속 국가들 대부분은 한국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프랑스, 영국, 북유럽 여러 나라 등 일부를 빼면 장기적인 전망은 극히 비관적입니다.

    p.s 물론 유럽연합이 아예 걸고 넘어질 게 없는 건 아닙니다. 소수민족 문제. 국민들의 인권 감수성 등이 그것이죠. 하지만 터키가 정부 차원에서 민주주의적 질서 등 유럽연합이 요구하는 기본적인 선을 준수하고 있는 건 분명 사실이고 국민들의 사고방식도 점차 개선되는 추세라 이걸 명분삼아 가입을 거부하긴 어려운 게 사실이죠.
  • 파리13구 2013/02/26 12:28 #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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