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루스코니에 대해서 베를린이 긴장하는 이유?" Le monde

베를루스코니,총선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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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이탈리아인들에게 베를루스코니에 대해 경고하다


일반적으로 고위 정치인들은 외국의 선거에 대해서 침묵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독일 외무장관, 귀도 베스터벨레가 이번 주에, 이탈리아인들에게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지지에 대해서 은밀한 경고를 보냈다. 그리고 그만이 베를린에서 베를루스코니의 부활에 대해서 긴장하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 아니다.


독일 함부르크- 슈피겔 온라인 보도
2013년 2월 20일


이 문제에 대해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독일 재무장관 볼프강 쇼이블레 Wolfgang Schäuble 였다. 그는 지난주 이탈리아 주간지 레스프레소와의 대담에서, 이탈리아인들이 2월 24-25일로 예정된 총선에서 베를루스코니를 지지하는 것에 대해서 경고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효율적인 총선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탈리아인에 대한 나의 조언은 그를 재선출하는 동일한 과오를 범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재무부 대변인은 장관의 발언의 진위에 대해서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이번주의 여론 조사에서 베를루스코니가 선두권에 진입했고, 이에 따라 두명의 독일 고위 정치인들이 이탈리아의 경제적 실패에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는 자의 재선을 경고하고 나섰다.


"물론 우리는 이탈리아 선거와는 무관하다."라고 독일 외무장관 귀도 베스터벨레가 쥐트도이체 차이퉁과의 대담에서 발언했다. "하지만, 누가 다음 정부를 이끌든간에, 우리는 차기 정부가 친-유럽적이고, 필요한 개혁을 계속해나갈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베를루스코니가 재정적으로 무책임한 선거전을 치르고 있고, 반-유럽적 선동에 주력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베스터벨레의 언어 유희가 누구를 대상으로 했는지가 분명하다. 그리고 독일 하원의 외교위 위원장 포렌츠는 더욱 노골적이다. 포렌츠는 메르켈의 기민당의 고위 당직자의 한사람이다 : "이탈리아는 미래 지향적인 지도자가 필요하다. 베를루스코니는 분명히 아니다."


작년 가을부터 베를루스코니의 지지도가 상승하면서, 그가 이탈리아 총리로 4번째 임기를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 지난 2주전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의 연정은 베르사니가 이끄는 중도 좌파에게 단지 5% 뒤져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앙겔라 메르켈은 어떻게 생각할까? 현재까지 그녀는 이탈리아 총선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가 베를루스코니를 혐오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베를루스코니의 최근 유세도 그녀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그는 메르켈에 대한 공격을 선거운동의 중요 의제로 삼고있고, 몬티 총리를 베를린의 졸개라 비난한다. 그리고 지난 주, 베를루스코니는 메르켈을 "동유럽의 관료주의자"라고 불렀고, 이는 그녀가 동독 출신이라는 점을 비꼰 것이었다. 하지만 이 정도 표현은 과거에 그가 그녀를 부르던 표현에 비하면, 차라리 칭찬에 가깝다고 한다. [지난 2011년, 베를루스코니는 메르켈에 대해 '큰 엉덩이'라는 뜻을 가진 성적(性的)으로 비하하는 표현으로 모욕했다는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었다.]




덧글

  • 2013/02/21 00:21 # 삭제 답글

    이번에 베르사니가 되면 이탈리아에서도 드디어 동성애자 시민결합이?

    하지만, 베를루스코니가 2위라니, 저긴 답이 없어요. 답이.
  • 메이즈 2013/02/21 10:40 # 답글

    이탈리아도 아직 정신 못차리고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베를루스코니는 현재의 이탈리아 정치, 사회, 경제를 말아먹은 장본인인데다 최소한의 상식과 개념도 저버린 인물인데 그런 자를, 게다가 반성은커녕 오히려 큰소리만 쳐대는데도 다시 총리에 올릴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 파리13구 2013/02/21 10:41 #

    답이 없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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