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패스트푸드가 서점을 대체하다!" Le monde

움베르토 에코,"책은 죽지 않는다!"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서점
서점 간판의 문구 :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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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 패스트푸드가 서점을 대체하다!


프랑스 파리- 르몽드 기자 마틸드 제라르 블로그
2013년 1월 31일


카탈루냐의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서점 두 곳이 2월 1일부터 문을 닫는다고 한다 : 카탈루냐 서점과 프로아 에스파이스 서점 la Llibreria Catalònia et la Llibreria Proa Espais


전자는 1924년에 생겼고, 도시의 상징이었고, 카탈루냐어의 보루였고, 역사의 격변 중에서도 살아남았다. 하지만 지난 몇주전 부터, 서점 출입구에서 다음과 같은 안내문을 읽을 수 있다 : "스페인 내전,1979년의 대화재 그리고 부동산 분쟁 와중에서도 살아남은 카탈루냐 서점이 곧 문을 닫게 됩니다!"


서점의 모토는 이 공간의 정신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책이다." 프랑코 독재 치하에서, 서점은 카탈루냐 이름을 포기해야 했고, 더 카스티야적인 이름을 가져야만 했다 "책의 집 La Casa Del Libro".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서점은 카탈루냐 문학을 보급하고자 하는 열정을 버리지 않았고, 독재자가 죽자마자 자신의 원래 이름을 되찾았다.


이같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카탈루냐 서점도 2008년 이래 스페인을 강타하고 있는 경제 위기에 저항하지는 못했고, 전자 상거래의 거인들에 맞서 서점 업계가 직면한 고난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서점이 마지막으로 수익을 올린 것은 지난 2008년이었다.

서점은 이제 직원 10명의 봉급을 감당할 수 없게 되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서점을 대체하게 되는 것은 맥도널드라고 한다.


서점은 지난 수년동안, 수익의 대부분을 카탈루냐 주정부의 대량 서적 구입에 의존했지만, 경제위기와 함께 이같은 구입이 중단되자 재정적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카탈루냐의 수도,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4년동안 이미 30여곳의 서점들이 문을 닫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 카탈루냐 서점 차례가 되었다. 2월 1일부터, 서점이 있었던 론다 데 산트 페레 3번지에서, 감자튀김 냄새가 책의 향기를 대체하게 되었다는 것이 깊은 쓴 맛을 남긴다.

서점이 사라진 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맥도널드라는 것이 상징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제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패스트푸드라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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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01 읽을거리 링크 « lhgeun 2013-02-01 22: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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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파파라치 2013/02/01 11:36 # 답글

    The Mac is mightier than the pen...
  • 1 2013/02/01 13:11 # 삭제 답글

    저는 본문처럼 생각하지 않습니다. 맥도널드가 서점을 쫓은 게 아니라 이마존과 킨들이 내쫓은 거겠죠.
  • 파리13구 2013/02/01 13:21 #

    알겠습니다...
  • 1 2013/02/01 14:24 # 삭제

    댓글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항상 포스팅 질 보고 있거든요;;
  • 파리13구 2013/02/01 16:26 #

    감사합니다. ^^
  • 킹오파 2013/02/01 13:25 # 답글

    맥도날드랑 상관 없는 세계 경제 위기 아마존 같은 대형 인터넷 업체 들이 서점을 없앤 거죠. 왠 뜬금없는 맥도날드...
  • 셔먼 2013/02/01 14:36 # 답글

    패스트푸드보다 도서를 할인해서 파는 인터넷 업체가 더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 파리13구 2013/02/01 16:28 #

    서점 자리에 맥도널드가 들어선 것에 대한 유감이지,

    맥도널드 때문에 서점이 망했다고 지적한 것은 아닙니다.
  • dex 2013/02/01 15:04 # 삭제 답글

    맥도널드의 상징성을 생각하면 누가 더 직접적인 원인을 분석하지 않고, 맥도널드만 언급한 것이 문제될 것 같지는 않은데요.
    아마존과 킨들과 전통서점의 관계에 대해서는 누군가 분석기사로 쓰겠죠.

    빠르고 싸다. 가격이 전부다.
    우리는 빠르고 싼 가격을 제공하는 삶을 선택했다.
    라는 상징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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