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안, 새로운 체제의 골칫거리
2013년 1월 7일 아랍에미레트의 내셔널지에 따르면,
카다피가 사망한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민병대를 무장해제 시키지 못하고 있고, 몇몇 민병대는 공공건물 경비와 지방 치안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이들의 무장해제를 위한 해법이 고민 중인 가운데, 각종 납치, 공격 그리고 충돌이 리비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리비아 민병대가 카다피 체제에 저항하기 위해서 무기를 든지 2년이 지났지만, 민병대는 여전히 리비아의 안보를 위한 힘으로 통합되지 못하고 있고, 몇몇 민병대는 무기 반납을 거부하고 있고, 자신의 무력를 이용해서 국가의 정치적 의사결정과정에 개입하고 있고, 여전히 취약한 국가를 뒤흔들고 있다는 것이다. 즉 일부 민병대가 군벌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덧글
어쩌면 정치적 미성숙과 풍토가 끝없는 윤회를 담당하고 있는것도 같습니다
비록 카다피가 독재자라지만 그 '억압(?)'을 통해 안정에 기여한바도 있으니..
아 물론 독재를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독재의 안정이냐, 민주주의의 불안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지 않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이 문제는 리비아 전체 국민들의 합의로 안정적으로 기능하며 민주적 질서를 철저하게 준수하는 정부가 수립되지 않는 이상은. 즉 단기간 내에는 해결이 요원할 듯 합니다(아무리 늦게 잡아도 1980년대부터는 민주 정부 수립의 기반이 국민들 사이에 마련되어 있어 독재자만 밀어내면 되던 한국과는 사정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