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이 독일과의 단독 강화를 지지한 이유는?" 유럽외교사

"레닌과 스탈린 시대의 러시아와 서양"

[제1차세계대전]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
[레닌]
[소련외교]


1918년 1월 7일 트로츠키가 동맹국측이 최후통첩을 보냈다는 우울한 소식을 가지고 귀환했다. 트로츠키는 "전쟁도 평화도 반대"라는 전술로 협상을 질질 끌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레닌은 최후통첩의 조건이 더욱 악화될 것을 우려했고, 즉시 독일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닌이 1월 8일 제3차 소비에트 평의회에서 단독 강화와 관련된 글을 발표한 것은 바로 이같은 상황에서 였다. 레닌은 다음을 주장했다.


"어쨋든 나는 평화조약의 즉각적인 체결을 주장한다. 그것이 보다 더 안전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현재 결정하도록 강요받고 있는 평화는 의심의 여지없이 고통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만약 전쟁이 시작된다면 우리 정부는 무너지고 평화는 다른 정부가 결정할 것이다....혁명 전쟁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바로 이 시점에서 독일과의 전쟁에 돌입해야만 하고, 이것이 독일에서 혁명을 일깨울 것이라 주장한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자! 독일은 이제 겨우 혁명을 잉태하고 있을 뿐이며, 완벽하게 건강한 아이는 우리에게서 태어났다. 그 아기는 바로 사회주의공화국이고, 우리가 전쟁을 시작한다는 것은 그 아기에게 죽음을 불러올 것이다."


레닌은 유럽혁명도 중요하지만, 사회주의 조국이 일정기간 보호받아야 한다는 당면 문제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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