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바로사 작전 시기의 나치체제의 혁명적 성격?" 유럽외교사

모든 정치인들은 자신의 주관적 이데올로기와 객관적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고민하기 마련이다.

일반적인 경우, 집권 혹은 영향력있는 정치인이 되면서 이데올로기와 현실을 화해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화해과정에서 이데올로기가 현실을 위해 양보하는 경우가 많다. 즉 점점 이데올로기가 희석되어 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히틀러의 경우,

그는 처음에는 현실적인 정치인인 것처럼 보였지만, 이데올로기가 점점 현실을 잠식해 들어가게 되고,

점점 이데올로기가 강화되고, 급진화되어 가는 것이 확인된다.

나치의 집권 초기 정책을 보면, 빌헬름2세 시절의 전통의 계승이라는 관점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나치의 이데올로기가 점점 강화되면서,

어느 순간, 나치는 빌헬름적 전통과의 단절되는, 혁명적인 성격을 가진 체제로 변모하게 된다.


이렇게 나치의 이데올로기가 결정적으로 급진화되어, 나치의 혁명적 성격이 분명해지게 된 것이

바로 독소전쟁이 아닐까 한다.

나치는 이데올로기적으로 순수한 사회, 인종적으로 순수한 사회를 지향하게 되었고,

이는 인류의 엄청난 재앙으로 귀결되었다.

초기 나치를 전통적 극우파로 분류할 수 있다면, 바르바로사 작전과 함께, 나치는 혁명적 극우파로 변신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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