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와 레더 제독간의 동상이몽은?" 유럽외교사

"히틀러는 세계정복을 계획했을까?"


[제2차세계대전]

1939년 10월초 독소불가침조약에 따라 소련과 함께 폴란드를 분할 점령한 독일은 가짜전쟁 동안 다음 단계의 전쟁전략을 고민했다.

당시 히틀러는 어떻게 영국의 중립 혹은 영국과의 동맹을 맺어, 러시아를 침략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했다고 한다.

역사가 힐데브란트에 따르면,


하지만, 독일 해군의 레더 제독은 히틀러의 전략과의 매우 다른 구상을 했다고 한다. 레더는 영국과의 동맹이 아니라, 영국과의 전쟁을 확대해야만 하고, 이를 위해서 러시아의 중립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1938년 이후 독일 해군은 영국과의 친선이라는 원칙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행사했고, 이는 독일 외무부와 독소불가침조약을 성취해낸 리벤트로트 외무장관의 입장과 일치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히틀러의 계획이 러시아 침략을 위해서, 영국과 타협하는 것이었다면, 레더의 계획은 영국에 맞서기 위해서 소련과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것이었다.


이같은 레더의 계획은 빌헬름2세 시절의 독일해군 전략을 계승한 것이었고, 미국을 적으로 만들 위험에도 불구하고, 영국과의 전쟁에 나서야 한다는 전 지구적 규모의 전쟁계획이었다. 반면, 히틀러는 자신의 단계적 세계정복 계획에 따라, 갈등관계를 조정하고자 했고, 1941년 12월 이전까지는 미국을 전쟁에 끌어들이기를 원하지 않았다. 미국과의 대결 이전에, 그는 영국을 독일 편으로 만들어서, 우선적으로 유럽 대륙에 대한 재빠른 정복을 달성하려고 했다. 따라서 히틀러는 우선 유럽문제에만 집중하려 했다.

참고- Hildebrand, The Foreign Policy of the Third Reich




덧글

  • 착선 2012/11/13 14:33 # 답글

    흥미로운 일화군요. 만약 반대였으면 어떻게 됬을지..
  • 파리13구 2012/11/13 14:38 #

    저도 궁금합니다. ^^
  • 셔먼 2012/11/13 21:25 # 답글

    영국을 공격했을 경우엔 미국을 어떻게 잘 구워삶느냐가 관건이 되었겠지요.
    결국은 일본의 대삽질로 망해 버렸습니다만(...)
  • 파리13구 2012/11/14 09:22 #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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