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의 세계정복 전략에서 영국은?" 유럽외교사

"히틀러는 세계정복을 계획했을까?"



역사가 하우너에 따르면, 히틀러의 세계정복 전략에서 영국과 독일간의 관계가 중요했고, 이 관계에서 영국에 대한 히틀러의 애증이 결정적이었다고 한다.


우선, 히틀러는 정치적 현실주의적 관점에서 영국을 다음과 같이 경계했다. 독일이 유럽의 패권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영국의 적대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물론 양국간에는 이데올로기적인 적대감은 없었지만, 전통적 세력균형의 관점에서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것이었다. 지난 2세기동안 영국의 유럽정책은 유럽 열강간의 신중한 균형을 유지시키는 것이었고, 한 강대국이 유럽의 패권을 장악하는 것을 막는 것이었다.


히틀러의 영국관의 두번째 특징은 우월한 영국 인종에 대한 그의 존경이었다. 히틀러에 따르면, 매우 소수의 사람들이 대영제국이라는 방대한 영토를 통치한다는 것과 수적으로 월등한 세계의 다른 인종들을 다스린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것이었다. 이같은 북유럽 인종의 우월감은 일종의 인종적 국제주의였고, 도착적인 형태의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였고, 히틀러가 영국을 좋아하게 만들었다. 히틀러는 영국의 인도 식민 통치에 대한 찬사를 자주 표현했다. 히틀러는 장래 동쪽에서의 생존공간을 위한 역사적 모델이 필요했고, 그것은 바로 영국 식민지인 인도였다. 그가 이같은 맥락에서 러시아에 대해 말할때, 그는 지나치게 단순화된 인도에 대한 그의 시각을 드러냈다.


"영국에게 인도가 그런 것처럼, 러시아 땅이 우리에게 그렇게 될 것이다. 러시아에서의 우리 역할은 인도에서의 영국의 역할과 유사할 것이다....영국인들 처럼, 우리는 한줌의 인간을 가지고 러시아 제국을 통치할 것이다."


한편, 만약 우리가 히틀러를 기민하고 계산적인 전략가로 간주할 수 있다면, 영국에 대해서 히틀러는 대영제국을 낡은 구조물로 보았고, 그 약점을 찾으려 했고, 이를 이용하려 했다.

호스바흐가 기록한 1937년 11월 5일의 회의에서, 히틀러는 4가지 이유때문에 대영제국이 곧 붕괴할 것이라 예언했다 ; 인도에서의 나약한 투쟁, 아일랜드 문제, 극동에서의 일본의 위협, 지중해를 둘러싼 영국-이탈리아 갈등.

출처- Milan Hauner, Did Hitler Want a World Dominion? 중에서...




덧글

  • 비스마르크 2012/11/11 15:27 # 삭제 답글

    히틀러는 자신이 살아있을때 대영제국을 무너뜨리는데 실패했지만 오히려 그가 죽고나

    자 대영제국이 무너진게 역사의 아이러니네요..
  • 골든 리트리버 2012/11/11 15:57 #

    1차대전 이후부터 이미 영국에서는 식민지에 부정적인 입장이 우세했고 역사적 관성과 전통이 식민지 포기를 억제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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