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이 과잉 확장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유럽외교사

[자료]
[제국주의][대영제국]


대영제국과 인도


"제국이 과잉 확장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영국의 대인도 무역과 인도에 대한 투자는 영국이 인도를 보유해야할 현실적인 이유가 되었다. 19세기 말까지 영국의 랭커셔 Lancashire 에서의 수출되는 면직물의 40% 이상이 인도 시장에서 소비되었다.


이처럼 영국은 인도와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었고, 인도로의 통상로 확보와 인도 국경 방위 같은 현실적인 요청이야말로 영국 대외정책 결정의 중요한 요인이었고, 뿐만아니라 1880-1890년대 영국 제국주의 팽창에 따른 영국 외교정책 결정과정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1869년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면서, 영국은 인도행 최단 항로를 개척할 수 있었고, 바로 이때부터 이집트가 영국에게 매우 중요한 지역이 되었다. 1882년 영국군이 이집트를 점령한 것은 바로 이같은 상황에서 였고, 이는 이집트에서의 영국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자, 동시에 영국의 대-인도 항로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 지역을 장악하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영국은 이집트의 안전 보장, 특히 나일강 상류의 안전 보장 필요성 때문에 중앙 및 동부 아프리카로 팽창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왜냐하면, 영국은 만약 나일강 상류가 적대 관계에 있는 국가에게 지배 당한다면 이집트 경제를 지탱해주는 수자원 공급이 위협당하게 될 것이라 우려했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제국주의는 그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계속 팽창할 수 밖에 없었다. 기존의 대영제국의 유지하고, 특히 인도를 지키기 위해서 영국은 영국 식민지와 그 인접지역 그리고 식민지로의 통상로를 위협하는 다른 유럽 열강의 진출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 제임스 졸, 현대 유럽정치사회사 1권, 127 페이지 중에서...



- 일본 제국주의도 이같은 논리의 함정에 빠져, 과잉 팽창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었다고 본다.


처음에는 조선으로 시작해서, 만주, 북중국, 전체 중국 그리고 대동아공영권을 향해 나아간 일제의 팽창도 유사한 논리속에서 팽창의 불가피성을 주장했다.  

이처럼 제국주의는 만약 스스로 자제하는 방법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해외팽창이라는 성공과정에서, 그 몰락의 위험이 점점 커지는 자체적 모순을 가지고 있었다고 본다. 즉 제국주의 모순이란 과잉팽창을 통해서 성공 속에서 몰락의 씨앗이 커져간다는 것이다.




덧글

  • 엑스트라 1 2012/10/22 13:22 # 답글

    제국의 확장의 동기가 주요 요충지에 대한 보급과 종심확보에서 비롯된다는 관점으로 본다면, 현대의 제국인 미국이 이전 제국들과 다르게 기지와 기지로 연결된 네트워크를 구축한건 그만큼 전력투사와 보급이 손쉽고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 파리13구 2012/10/22 17:24 #

    그렇네요...
  • 테무진 2012/12/28 20:02 # 삭제

    그렇게 이해하면 몽골은 정말이지 사기스러운 제국이네요... 언제 그런 글로벌제국이 나타날지.., 징기스칸의 리더쉽에 감격할 따름.
  • 셔먼 2012/10/27 03:47 # 답글

    일본이 동남아 쪽으로 팽창한 것에는 미국이 석유 공급을 끊어버린 것도 크게 한몫 했죠...
  • 파리13구 2012/10/27 03:53 #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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