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해체가 재앙의 불씨가 되는 조건은?" 유럽외교사

우선, 19세기 영국과 오스트리아가 오스만제국 해체에 반대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19세기 동안, 영국과 오스트리아는 오스만제국의 해체에 반대했다. 왜냐하면, 제국 해체에 따른 작은 국가들의 탄생이 국제질서를 문란하게 만들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작은 국가들의 무경험이 종족간 갈등을 증폭시킬 것이고, 한편 그들의 상대적 약점은 강대국의 침략을 부를 것이었다. 영국과 오스트리아의 관점에서, 군소 국가들은 지역의 평화라는 더 큰 이익에 민족적 야망을 종속시켜야만 했다.


이같은 논리에 따르면, 제1차세계대전 이후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해체는 더 신중하게 고민했어야 한다고 본다.


제국의 해체와 이에 따른 독립 민족 군소국가의 출현은 지역 안보에 불안을 야기할 수 있고, 이것이 지정학적 재앙의 불씨가 될 수 있수도 있기 때문이다.

왜 종전 직후, 승전국 지도자들은 오스트리아 제국 처리문제에서 신중하지 못한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일까?




덧글

  • 동쪽나무 2012/10/18 13:45 # 삭제 답글

    유례없는 엄청난 유혈에 정줄 놔 버린 결과지요
  • 셔먼 2012/10/18 14:29 # 답글

    이렇게 해서 지금까지 발칸반도에 피바람이 불 것을 윌슨은 예측하지 못했나 봅니다.
  • 파리13구 2012/10/18 14:55 #

    네, 윌슨의 현실적이지 못한 이상주의의 결과라 봅니다.
  • 천하귀남 2012/10/18 15:06 # 답글

    하지만 제국내부에서의 차별과 갈등으로 학살나지 말란법도 없으니...
  • 파리13구 2012/10/18 15:14 #

    네, 오스만제국의 아르메니아 대학살 같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 일화 2012/10/18 17:23 # 답글

    그 동안 꾸준히 올리신 글에 의하면, 1) 윌슨의 이상주의, 2) 세계대전의 발발로 기존의 세력균형 이론의 현실성에 회의, 3) 오스만 제국과 러시아 제국이 없어진 이상 대항마인 오-헝 제국의 필요성도 없어진 것 정도가 주된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에 프랑스와 영국의 입장차이(독일을 프랑스를 견제할 수 있는 세력으로 남겨둘 것 인지 여부)가 결부된 것이 베르사이유 체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파리13구 2012/10/18 17:24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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