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인물들...^^ 나의 즐거운 일기

오늘 아침 문득,

최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존경하게된 인물들의 이름을 더듬어 보았다.


로렌초 데 메디치, 리슐리외,마자랭,

소 피트,

탈레랑,메테르니히,캐슬레이,

비스마르크,

헨리 키신저,

그리고 조지 캐넌...


좌파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왜 국제관계 전문가들 중에는 좌파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까?

위대한 국제관계 전문 대가들은 모조리 우파다. ㅎㅎ


물론, 외교,안보 분야에서 좌파,우파의 대립을 거론하는 것도 우습지만,

이 문제에서 좌파가 자신만의 실용적인 정책이론을 발전시키지 못한 것도

좌파이론의 심각한 아킬레스건이 아닐까 한다.

덧글

  • 크로이 2012/10/14 12:32 # 답글

    아무래도 좌파가 주로 국가의 내적문제에 집중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 파리13구 2012/10/14 16:56 #

    네, 그럴수도 있습니다...
  • 셔먼 2012/10/14 14:05 # 답글

    좌파는 내부의 복지 문제에 집중하기 때문에 외교쪽으로는 소홀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 파리13구 2012/10/14 16:56 #

    네, 그럴수도 있습니다...
  • 듀란달 2012/10/14 14:06 # 답글

    모순이랄까, 좌파가 보통 국제 연대를 통한 공동선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 중 하나인데 정작 그 전문가가 없다는 것이 웃기죠.
  • 파리13구 2012/10/14 16:56 #

    그렇습니다. ^^
  • 일화 2012/10/15 11:38 # 답글

    연대를 강조하는 세계관이 냉엄한 국제관계의 현실과 충돌하다보니 현실설명력이 충분한 이론을 내놓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 파리13구 2012/10/15 11:47 #

    이상주의와 현실주의의 부조화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 지나가던사람 2013/01/18 16:48 # 삭제 답글

    지나가던 학생인데 좋은 자료 잘 보고 갑니다
    그런데 걸리는 점이 있어서 댓글좀 쓸게요ㅎㅎ
    좌파라 하심은 사회주의자를 말씀하시는건가요?(위에 듀란달 님, 일화님의 댓글에서 '국제 연대를 통한 공동선 추구' 부분이 맘에 걸려서요)
    비스마르크 까지는 혁명 이전이니 논할 의미가 없고
    이후의 외교관들은 냉전시대 미국인들이니 더 말할 것도 없지 않나요?
    하긴 본문에서 쓰셨듯이 실리, 국익을 따지는 국제정치에서 좌파와 우파를 구분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배운 교수님들은 같은 국제정치학을 가르치셔도 국내 정치적 성향이 다르셨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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