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드의 배신으로 카다피가 사살되었나?" Le monde

"카다피를 사살한 것은 프랑스 요원인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직 리비아 고위 정보 관료였던 라미 엘 오베이디의 말을 인용, 프랑스가 시리아 정부로부터 카다피의 위성전화번호를 넘겨받아 시르테에서 그를 체포할 수 있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베이디는 "정보 제공의 대가로 아사드 정권은 프랑스로부터 시리아에 대한 정치적 압박을 완화하겠다는 약속을 받았고 이 약속은 실행됐다"고 주장했다.


오베이디는 프랑스 정보기관이 시리아 정부로부터 넘겨받은 카다피의 이리듐 위성전화 번호를 추적하는 도중 카다피가 충신인 아흐메드 지브릴과 유수프 샤키르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소재와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프랑스가 당시 작전을 지휘하고 있었으며 리비아 반군에게 카다피 호송차량을 가로막을 수 있는 매복장소를 직접 지정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베이디는 "프랑스 정보기관은 카다피 암살과 죽음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그들은 카다피가 생포된다면 그가 어떻게 되든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무튼, 카다피 사살 작전에, 프랑스의 사르코지와 시리아의 아사드가 국내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 중인 것으로 보인다.

사르코지는 카다피의 2007년 프랑스 대선자금 불법 지원 의혹 폭로를 막기위해서, 그리고 시리아의 아사드는 카다피에 대한 정보를 프랑스에 넘기는 대신, 프랑스측으로부터 아사드 정권의 안전을 보장받는 거래를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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