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르 니콜라이2세의 딸들 문제..." Le monde

[러시아혁명]"짜르의 딸들은 학살되지 않았다!"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비극적인 최후와 관련해서,

짜르의 딸은 학살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한, 마르크 페로의 주장을 보고,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훌륭한 입장을 가진 역사가라고 하더라도

특정 문제에 대해서는 "헛발질"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짜르의 딸들의 생존에 대한 각종 역사적인 정황 증거들을 제시하기는 했지만,

전가족 몰살을 증명하는 "결정적인" 유전자 검사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한 바티칸 문서보관서에서 올가 로마노프의 일기장을 발견했다는 마리 스르타블로와 관련,

이 정도 발견이면 세계적인 특종감인데, 언론이 침묵을 지키는 것을 볼때,

그 신빙성이 의심된다.


아무튼, 마르크 페로에 따르면,

짜르 니콜라이2세는 1918년 7월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처형되었지만,

황후와 그 딸들은 볼셰비키와 독일간의 비밀 합의에 따라 목숨을 보존했다는 것이다.


황후 알렉산드라가 독일인이었고, 독일 카이저 빌헬름2세가 황후의 딸들의 대부였기 때문에,

독일황제가 짜르의 가족들, 특히 독일인 황실가족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려 했고,

만약 그녀들에게 손을 대면, 당시 소련의 생명줄이었던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도 끝장날 것이라 엄포를 놓았다는 것이다. 

당시 볼셰비키는 이같은 외교적 파국을 막아야 했고, 짜르의 딸들을 살려주기로 합의했을 것이라는 추론이다. 

하지만, 이 합의를 증명하는 증거는 없고, 단순한 역사적 추론일 뿐이라는 것이 문제다.


덧글

  • Montcalm 2012/08/25 12:57 # 답글

    1918년 7월이면 루덴도르프 공세 말아먹고 연합군 총반격에 줄행랑 치던 시점인데..;) 시기적으로도 말도 안된다고 봐야겠습니다.
  • 파리13구 2012/08/25 13:07 #

    네, 무엇보다고 합의가 있었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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