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린 르펜을 지지한 이유는?" La culture francaise

"프랑스대선 1차투표 결과"


<마린 르펜을 대통령으로!> - 2012년 4월 17일 프랑스 파리

[프랑스]
[프랑스 대선]


"내가 처음으로 국민전선을 찍은 이유는?"


프랑스 파리- 르몽드 보도
2012년 4월 26일


이번 프랑스 대선 1차투표에서 극우파 마린 르펜은 18%의 지지로 프랑스 정치의 제3인자로 등극했다. 이번에 새로 마린 르펜을 지지한 사람들은 모든 연령층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모든 지역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다음은 그들이 극우파를 지지한 이유에 대한 증언이다.


우선 마린 르펜이 지지자들에게 호소력을 발휘한 것은 이민과 이슬람 문제였다. 지지자들은 프랑스가 이민자들에게 침략당했다고 느낀다고 주장했고, 기성 정치가 그들의 불안을 무시했다고 강조했다. 오른 마을의 은퇴한 소작농 출신은 나딘은 "이민 문제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고 했다." 왜냐하면, 그녀는 파리의 교외빈민가, 93지구 생-생-드니에서 경찰로 근무하는 딸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현재 그녀의 딸은 매우 공포를 느낀다고 한다. "이민자의 입국을 금지시켜야 하고, 프랑스를 프랑스인들의 손에 다시 넘겨야한다." 바로 마린 르펜만이 그녀의 처지를 잘 이해한 공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아랍인들로 넘처나는 마을에 산다."라고 니스에서 필적 감정인으로 일하는 콜레트가 설명한다. 극우파 지지자들은 자신들이 "더이상 자기 나라에 살고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 이같은 비非-프랑스인들이 우리의 삶과 문화환경을 망치고 있다는 것이다.

퀴뇨에서 약사로 일하는 파스칼은 약국에서 북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들이 건강보험의 혜택을 누리는 것을 보는 것이 주는 피로감에 대해서 증언하고 있고, 그들이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사람들보다 더 많이 약에 의존한다고 불평하고 있다.


그들에 따르면, 마린 르펜이 주장하는 외국인을 배격하는 인종차별주의, 특히 반이슬람주의는 책임있는 정치다. "이민자 가정 출신의 청년들이 수많은 범행을 저지르고 있고, 그들은 일하기 보다는 마약장사하기를 더 좋아한다." 이같이, 이민에 대한 불만은 치안에 대한 불안과 연결되어 있다. "이민자가 너무 많고, 치안은 너무 불안하고, 실업률이 너무 높다"라고 파리의 로랑이 외쳤다. "폭력 혹은 절도의 피해를 당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다. 모든 사람들이 대부분의 범죄와 악행은 이민자와 이민자 가정 출신들이 자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 22세의 상인 프랑크는 다음과 같이 절규한다 : "나는 지난 몇년동안 보주에서 살고 있는데, 범죄와 폭력이 늘고, 실업이 엄청나고, 모든 사람들이 이같은 현실에 진력이 나있다."


마린 르펜은 세계화로부터 정체성의 위기를 느끼고,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했다. 프랑크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 "사는게 고통스럽다. 유로화가 도입된 이후, 물가가 폭등했고, 우리는 이 모든 것이 유럽 탓이라는 것을 안다." 22세의 프랑크는 한달에 1200유로를 벌고, 아직도 부모님집에 살고 있다.


몇몇 극우파 지지자들은 유럽은 엘리트들의 기획일 뿐이라는 이유로 유럽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기성 정당들을 거부하고 있고, 특히 여당과 사회당에 대한 반감이 매우 강하다. 그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기성 정치 구도에 충격을 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과거에 니콜라 사르코지를 지지했거나, 지금까지 좌파 지지자였던 사람들은 마린 르펜이 자신들의 분노의 대변자라고 주장했다."나는 충격적인 항의를 위해, 마린 르펜을 지지했다. 나의 투표는 충격적이지만, 상황을 악화시키기 않기 위한 충격요법이다."라고 벵센느에서 식당종업원으로 일하는 니콜라가 증언했다. 발-드-마른에서 기업체 중간 간부로 일하는 파트리스는, "나는 나의 한표가 우리 나라와 국민을 무시하는, 기성 정치권에 대한 교훈이 되기를 원한다. 비록 나의 선택이 잘못된 것일 수도 있지만, 정말로 우리는 속이는 것은 바로 정치권이다."


정치에 대한 냉소도 마린 르펜 지지에 영향을 주었다. 사부아의 은퇴한 기술자인 크리스티앙은 "나는 더이상 정치인들의 거짓말에 참을 수 없다. 나는 르펜을 지지하면서, 기성 정치권에 충격을 주기로 결심했다. 니콜라 사르코지든 프랑수아 올랑드든, 우리는 그들에게 단순한 하나의 표일 뿐이다. 그들은 지지율이라는 숫자 놀음에 몰두한 나머지, 많은 국민들이 공포와 희망 그리고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했다." 르펜을 지지한 그들은, 다음을 꿈꾼다 : "큰 변화" "복지부동이 사라지는 것" 혹은 "기성 정치권에 충격을 주는 것"


아무튼, 그들은 자신들이 소외된 세계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고, 자신들이 무시당하고 있다는 느낀다. 그들에게, 마린 르펜은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유일한 정치인이다. 그녀의 구호, "침묵하는 다수를 위한 후보"가 호소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에게 마린 르펜은 용기있는 인민의 벗이다. "마린 르펜은 정치에 인간적인 차원을 도입하고 있다. 그녀는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다"라고 르노 공장의 노동자로 일하는 마르셀이 주장한다. "그녀가 우리를 보호할 것이며, 그녀의 공약이 우리 모두를 감동시키고 있다"고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사회당을 지지해왔던 마르셸이 강조했다.


지난 2007년 선거에서 사회당의 세골렌 루아얄을 지지했던 상점주인 알프레드는 "마린 르펜만이 나를 감동시켰다"고 고백했다. 마린 르펜만이 자신의 일상적인 고민을 대변하는 정치를 펴고 있다는 주장인 것이다.      




덧글

  • 일화 2012/04/27 12:00 # 답글

    '일상', '소통' 등의 구호를 외치는 파시즘이라니, 웬지 무시무시한데요. 히틀러 때에는 어땠는지 궁금해집니다.
  • 파리13구 2012/04/27 12:20 #

    히틀러도 대중의 강력한 지지를 얻어 총리가 될 수 있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 듀란달 2012/04/27 14:20 # 답글

    요즘 넷의 반다문화, 반외국인 정서를 보면 우리나라도 남의 일이 아니더군요.

    불체자는 내보내야하지만, 한국 국적을 가졌으면 철저한 한국화 교육으로 우리 사회에 동조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들이 가진 문화의 장점을 우리 문화로 융합 발전해야겠지요.
    임진왜란 때 들어온 고추가 지금 우리 식생활의 필수품이 된 것처럼, 백 년 뒤에 우리 후손들이 쌀종이로 삼겹살을 싸 먹는다던지, 느억맘으로 맛을 낸 된장찌개를 전통문화로 즐길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 파리13구 2012/04/27 14:22 #

    네, 동감입니다.
  • 강철의대원수 2012/04/27 21:47 # 삭제

    현실은 합.불법 가리지안고 외국인 감싸기 및 특혜주기로 반외국인정서 확산시키기
  • ㅁㄴ 2016/01/17 02:40 # 삭제

    무슨 장점? 장점 같은 소리하네 ㅋㅋㅋㅋㅋㅋㅋ

    조상대대로 조선 사람이고 조선식으로 조상숭배, 효도, 공경 동성동본 금혼을 지

    켜야 우리민족 우리 나라 사람이다 국적만 따면 같은 한국인이냐?운전면허 딴 사람은 죄

    다 운전 잘하냐?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고 전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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