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고교생들이 마린 르펜을 지지하는 이유는?" La culture francaise

"프랑스 청년층이 가장 지지하는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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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르펜을 지지하는 고교생들의 초상?


르몽드의 관련 기사는 파리 교외의 생-캉탱의 극우파 지지 고교생들을 다음과 같이 그리고 있다.


다미앙 니콜라는 17세의 고교 2학년생이고, 1년전에 국민전선 청년단에 가입했고, 현재 조직 책임자를 맡고 있다. "고교 2,3학년중에 3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국민전선 청년단에 가입한 고교생들은 외관상으로 다른 아이들과 거의 차이가 없고, 중산층 가정 출신이며, 투표권을 가지게 된다면, 모두 "마린"를 찍을 것이라 다짐했다.


그들에게 마린 르펜은 "매력덩어리"이고, "아름다운 기품"이 있는 정치인이다. 그리고 특히, 그녀는 자신이 말한 것을 실천하는 정치인이고, "특히 돈을 더 벌기위해서 엘리제궁에 입성하고자 하는" 정치인이 아니다.


현대적인 마린은 웹상에서 청년들과 대화할 줄 안다. 게시판 토론란,페이스북,트위터, 아이폰 어플 등을 통해서 마린 르펜은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그녀가 우리에게 미래를 보장하고 있고, 그녀는 우리를 위한 정책을 실천하기를 원한다"라고 공무원의 딸인 마리옹이 말했다.


경찰이 되고자 하는, 17세의 카미유는 "마린은 학교 교육을 싫어하는 청소년들에게 14세부터 직업 교육을 시키고자 한다. 그녀는 프랑화를 재도입할 것이고, 그리스에게 퍼주기를 하지 않을 것이며, 임금을 200유로 올려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과학기술 고교 2학년의 한 학생은 "마린은 이민자 수를 줄일 것이고, 그것은 좋은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프랑스인보다 이민자수가 더 많아지게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직업을 이민자들에게 빼앗기게 된다. 요즘도 병원에 가면, 의사들은 모두 외국인 이름을 가지고 있다."   


외국인,이민자,무슬림들이 그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고, 그들을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 : 이슬람식으로 도축된 고기, 돼지고기가 없는 학생식당, 외국인 투표권, 이슬람 사원, 이슬람식 스커프, 프랑스와 경찰을 조롱하는 랩 그룹... 등을 그들은 증오한다.


고교2학년의 소피는 간호조무사와 노동자인 그녀의 부모님이 어떻게 여당지지의 중도 우파에서 국민전선 지지자로 변신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왜냐하면, 여당은 이민과 같은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국민전선은 불법체류자들의 추방을 지지한다. 심지어 학교에서도, 나는 외국인들이 외국어로 대화하는 것을 듣는다. 그들은 프랑스로 통합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가톨릭 신자의 한사람으로, 이슬람 사원의 첨탑은 내게 충격을 준다!" 그녀가 살고 있는, 생-캉탱에서는 심지어 도심에서도 사람들을 성가시게 만드는 건달들이 있다. 이같은 치안 문제에 대해서, 마린 르펜만이 해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고교2학년의 앙트완의 어머니는 파리의 보석가게에서 일한다. 지하철에서, 청년들이 위협적으로 느껴진다고 한다. "지하철 건달들이 우리를 주시하는 것만이 아니다. 그들은 우리를 위협하고, 밀고, 우리 물건을 훔친다." 그리고 그들이 사는 교외빈민가 아파트에서, 그들은 일하지 않고, 복지를 축내고 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결론내린다 :"그들은 게으르다. 만약 그들이 찾고자만 한다면, 그들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0세의 다미앙은 다음과 같이 회고한다 : "지난 2011년 3월의 지방선거에서, 생캉탱에서의 국민전선 지지율이 40%에 육박했다. 현재, 나는 페이스북을 통해, 수많은 마린 르펜 지지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마린을 받아들이는 것은 더 쉽고, 그녀는 그녀의 아버지인 장-마리 르펜과는 다르다."


생-캉탱의 반대편 지역에 있는 르미쿠르의 한 직업교육 고교를 방문해 보니, 15명의 고교생들이 모여있었고, 그들은 담배를 피고 있었다. 그들은 15세에서 20세 사이의 청소년들로, 대통령 선거에 대해 묻자, 이구동성으로 "르펜!"이라고 외쳤다.


한 여고생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르코지, 그는 많은 공약을 했지만, 아무것도 지키지 않았다. 불법체류자들을 추방해야 한다. 그들은 테러범 모하메드 메라와 같은 인간쓰레기들이다. 그들 때문에, 일자리가 없다. 그들은 낮은 임금에도 만족한다. 이들 아랍계 쓰레기들이 의료복지를 혜택을 받고있고, 모든 복지혜택을 받고 있다. 이 쓰레기들 때문에, 우리는 힘들기 일해야하고, 쥐꼬리 같은 월급을 받아야 하며, 인생이 고달파 진다." 누구도 이 학생의 말에 반대하지 않았다. 


18세의 파브리스는 4월 22일의 이번 대통령 선거 1차투표의 선거권을 가지고 있지만, 다음과 같이 말했다 : "투표권은 있지만, 시간이 없다. 아무튼, 정치가 삶을 바꾸지 못한다. 만약 최저임금이 올라가면, 세금도 올라가기 마련이기 때문에, 아무 소용도 없다."


의자 맞은 편에 있는 두 학생의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에 대해 말했다. "그는 대마초를 합법화한다고 했죠,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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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LVP 2012/04/13 13:52 # 답글

    저 어린이들이 경찰을 하면, 좀 많이 끔찍할겁니다 'ㅅ'

    아무래도 마리안느가 술담배에 손을 댈듯요 'ㅅ';;;;
  • 파리13구 2012/04/13 13:52 #

    ㄷㄷㄷ...
  • 리리안 2012/04/13 13:52 # 답글

    프랑스는 우리에게 프랑스를 주었지만 그들은 프랑스를 버리고 있군요...
  • 파리13구 2012/04/13 13:54 #

    우리가 알고 있는 프랑스는 실제의 프랑스가 아닙니다... 점점 톨레랑스와 거리가 멀어지고 있습니다.
  • ... 2012/04/14 01:26 # 삭제

    그건 그냥 미테랑~시라크때 잠깐 그랬던거
  • 1 2012/04/13 14:36 # 삭제 답글

    아름다운 기품이 있는 정치인이라...

    프랑스 속담에 'Qui veut faire l'ange fait la bete' 란 말이 있지 않나요?

    ㅎㅎ
  • 파리13구 2012/04/13 14:44 #

    ^^
  • KITUS 2012/04/13 16:53 # 답글

    우와... 프랑스의 젊은이들도 우리나라 젊은애들처럼...
    홍.. 운... 슨... 이런 드립을 치는... 건 아닐테고, 공통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증오는 결국 어느나라나 커지는 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 백범 2012/04/19 21:27 #

    홍어는 자칭 민주당의 상징어족이라며 저쪽 인간들이 먼저 시작한 것이고

    운지는 부패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도망친 노무현에 대한 풍자이며

    슨상님은 매 선거때마다 95%, 98%라는 몰표를 던지는 저 또라이 광신도들에 대한 비아냥입니다. 홍어는 몰라도 운지나 슨상님은 나쁜 단어가 아닙니다.

    그 단어들 나쁘다라고 할거면 그런 원인을 제공한 전라도 사람들을 먼저 탓해야 하지 않나요?
  • KITUS 2012/04/19 23:52 #

    사실 지도자에 대한 모욕은 고대로 부터...

    미친 부부 년놈들(고종-명성황후), 프린스 리(이승만),
    다카키 마사오(박정희), 전대갈-전낙지(전두환), 뻥삼이(김영삼),
    쩔뚜기-슨상님(김대중), 노시개-노운지(노무현), 쥐박이-명바퀴(이명박)
    등 등 계속 이어져왔으니 어쩌면 당연한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박대통령이 총맞아 가는거 상상하면서 낄낄거리진 않으니...
    바닥에 철퍼덕 터져죽는 노무현 상상하며 웃는건 좀 꺼림직하다 봐서요..
    물론 자연인드립은 어떻게보면 찰지기도 합니다? -_-
  • 백범 2012/04/20 17:29 #

    뭐 슨상님이야 많죠. 쩔뚜기, 아방궁쩔뚝이, 슨상, 슨상교주, 도요다, 도요다다이쥬 등등이 있죠.

    제갈xx, 윤xx(제갈 하고 윤 xx는 본명일 수도 있는 문제라서 보통 별명으로는 안 봅니다만)

    김영삼이야 032, a18032, 서울대청강생, 멸치, 갱재 등등등이 있었고.

    윤보선하고 장면 등도 별명이 있었죠. 장면은 짜장면, 윤보선은 버선, 김구는 블랙타이거, 테러리스트, 김규식은 식클리...
  • 메이즈 2012/04/13 17:07 # 답글

    어느 나라 어느 사회건 불경기에 반이민 정서가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일자리 구조가 변화하면서 제조업을 떠난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오는 추세인데 이걸 터무니없는 임금을 받고 사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차지하고 있으니 폭발하지 않는 게 이상한 일이죠.

    다만 이런 불만이 존재한다고 해도 정책 변경 촉구 등 정상적인 요구에 머물러야지 인종주의적인 편견 등과 결합해서는 안 되는데 지금 돌아가는 외국인에 대한 반감은 이런 구분조차 하지 않고 외국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혐오를 부추기는 것 같아 걱정되기는 합니다.
  • 강철의대원수 2012/04/13 18:55 # 삭제

    정책변경 촉구등을 했겠조 그걸 주류사회가 무시했을 거고요
    한국만봐도 불채류자에대해 강경책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상당하지만 인권단채들이 어케행동하고 주류사회가 어케 행동했는지 생각해보세요
  • 백범 2012/04/19 21:06 #

    젊은이들이 다시 공장으로 되돌아가나요? 글쎄올시다.

    다른 곳에서도 제조업을 떠난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온다 라고 하셨는데... 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셨더군요.

    제조업을 떠난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온다 라는 근거부터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근거가 없다면 어떤 의도를 갖고 '제조업을 떠난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오는 추세'라고 말하는 것으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현실은 공장에는 취직하기 싫어서 집에서 노는 20대, 30대들이 더 많을 수도 있을텐데... 그런 점은 철저하게 무시하시네요.

    당장 인터넷에서 하루종일 반정부 선동 글 쓰는 인간들의 연령대와 학력을 한번 알아보고 그런 말씀을 하시지요?
  • 제너럴마스터 2012/04/13 17:50 # 답글

    우리나라 상황도 이것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 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 Niveus 2012/04/13 18:19 # 답글

    우리도 남 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어째 90년쯤 전에 저나라 옆나라에서 비슷한 소리를 했던것같은데(...?!)
  • 백범 2012/04/19 21:14 #

    95,96년쯤일 겁니다. 우리나라 IMF 터지기 직전에 언제 일본에서 인종주의적인 발언을 한걸 잡지로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년안에 실제로 그런 비슷한 단체가 나타났지요.
  • Niveus 2012/04/20 00:42 #

    아뇨 1930년대 프랑스 옆나라 독일말입니다.

    뭐 동아시아에서 저런류의 우경화는 없었다고 봐야겠죠.
    인종주의적 발언은 있었지만 저게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지닐정도로 힘이 있었던적은 없습니다.
    기껏해야 관동대지진때의 혼란기나 태평양전쟁기때라지만 둘다 정상적인 사회상황은 아니니말이죠.
  • 강철의대원수 2012/04/13 18:29 # 삭제 답글

    그들의 불만을 어느정도 달레줫어야 했는대 주류사회가 무시한결과고 이게 전 유렵에서 나타나고있조
    소넷님이 포스팅한 분석중 현 극우정당들이 과격파들을 쳐냈다던 분석이 있던대 그 분석이 맞았으면 좋겠네요
  • 프랑스가 ㅎㄷㄷ;; 2012/04/13 20:50 # 삭제 답글

    프랑스 학생들 막 철학책 들고다닌다고 하던데... 철학 교육 받은 얘들이 생각하는게 저러면 ㅉㅉ 역시 자기 이익이 달려 있으면 더 배우든 덜 배우든 하는짓은 똑같아 지네요.. 그래도 10살 부터 정치에 관심를 가지다니 흠좀무..;;
  • 2012/04/14 01:57 # 삭제 답글

    하지만 저런 이슬람을 배척하는 태도가 반드시 제노포비아로 간단히 치부될만한 것일까요? 개인적으로 간단히 말하면, 현재 유럽 국가들에 만연한 반이슬람주의의 근본 원인은 그들이 '통합'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봐요. 물론 그들의 통합이 거부당했는지, 아니면 자발적인 것인지는 논란이 있겠지만. 다른 블로그글에서 북유럽을 여행하던중 무슬림 출신 택시기사와 대화한 내용이 있는데, "여기는 이상한 나라다, 여자가 남자 꼭대기에 올라있으며, 호모 놈들이 활개치고, 여기 정부놈들은 이슬람을 인정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럼 과연 잘못이 누구에게 있는걸까요? 그렇게 이슬람이 좋으면 원 국가에서 살던가,,이민까지 와놓고 유럽의 사회와 문화는 전적으로 거부하면서 그들 풍습에만 목매는 실정.
  • 엑스트라 1 2012/04/14 04:19 # 답글

    호소력있고 이해하기 쉬운 극우 메시지와 젋고 SNS를 능숙히 다루는 여성후보의 결합이 최악의 형태로 드러나고 있군요...
  • 좌파논객 2012/04/15 11:24 #

    가히 최악의 조합이네요;;
  • 파랑나리 2012/04/15 22:09 # 답글

    국민전선이 지지받고 있는 곳이 파리 교외라죠? 확실하지 않지만 제가 알기로 옛날 프랑스 식민지 알제리가 독립할 때 알제리를 떠난 사람들이 국민전선의 고정지지자라는데
  • 파리13구 2012/04/16 08:33 #

    네, 알제리계 프랑스인들을 불어로 피에 느와르라고 부릅니다. 장-마리 르펜은 알제리 전쟁 참전용사 출신입니다.
  • RAILRO 2012/04/19 09:46 # 답글

    저도 가장 두려워 하는게 극우파가 '세련화'되어서 사회불만을 교묘히 이끌어내서 세력을 키우는건데, 프랑스나 일본의 상황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데서 이제는 두렵기까지 합니다. 일본도 하시모토 도오루 라고 현 오사카시장이 있는데 이 사람도 일본 정치인 중에서 트위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극우파에가까운 정치인이고, 세력을 계속 키워가고 있지요
  • 파리13구 2012/04/19 10:03 #

    네,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 솔로 2012/04/19 12:48 # 삭제 답글

    이슬람교도들이 욕을 먹는 것을 전적으로 제노포비아로 돌리는 것은 지나치게 단순한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언어를 쓰는 같은 민족이지만 골수 기독교도들이 얼마나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지를 좀 보세요. 게다가 실제로 본국에서 탄압받는 극렬 테러 조직이 유럽의 정치적 자유를 이용해서 세력을 확장한 것도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들을 테러범이라고 인식하는 게 제노포비아의 발로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유럽의 이슬람교도들은 전근대적인 종교적 가치관과 근대적 민족주의의 자존심이 기묘하게 결합한 기형적 존재입니다. 이러한 문화는 어떤 방식으로든 '손질'이 필요하지 현재 상태 그대로를 놓고 무조건 똘레랑스를 발휘하라는 건 강건너 불구경을 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무책임한 소리에 불과합니다. 불관용은 관용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 Getthrough 2012/04/19 13:04 # 답글

    이자스민을 싫어하는 진보하신 분들 보면 한국의 인종주의는 사실 좌우의 차이라기보다 전통단일민족주의 영향이 크다는것을 알수 있죠. 거기에 합법적 이주자문제가 아닌, 외국인'범죄'에 대한 미온적이고 역차별적 대우는 반감을 더 키울것이고요. 어쨌든 여성을 개돼지수준으로 보는 이슬람문화가 한국에서 하나의 문화로정착하는것을 도우려면 진보의 세련된 선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이처럼 프랑스의 정통우파와 좌파를 한국의 사정에 고스란히 치환시켜보면 사정이 다르죠.
  • 백범 2012/04/19 21:10 #

    NL이 진보라... 글쎄올시다.

    걔들은 민족주의라고 쳐줄수 없는 그냥 독재세력 추종자들입니다. 여성을 개돼지수준으로 보는 이슬람문화 만큼이나 피해의식에 찌들어서 남자들을 무슨 사회악으로 여기는 분들도 많은것 같군요.

    편견과 피해의식에 찌든 남자들을 양산하는게 누군데...
  • 백범 2012/04/19 21:16 # 답글

    제 생각엔 내가 명색이 대학을 나온 고급인력인데 나를 알아주지 않는 사회에 대한 불평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측면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국에도 비슷한 증상이 머지않아 나타나리라 봅니다. 그러나 단일민족주의 보다는, 20대 남자들 중 상당수는 꼴에 자신은 대졸자라서 자신들은 공장이나 힘든데 취직하기 싫으면서, 사무직에 진출하려 하니 직업은 없고...

    나는 명색이 대학을 나온 엘리트인데 이 사회가 알아주지 않는다.

    그러니 이건 사회가 잘못됐거나, 이런 사회를 만든 정치인들이 잘못된 새끼들이다... 대충 이런게 계속되어서 장기 실직상태에 있다 보니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사회에 대한 불만이 팽배한 것입니다.

    내가 명색이 대학을 나온 고급인력인데 나를 알아주지 않는 사회에 대한 불평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측면도 있습니다. 한국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것 같군요.

    그들은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사회에 대한 분노와 원망으로, 그 분노를 해소할 만한 어떤 희생양, 만만한 대상을 그때그때 수시로 물색하는 거고 이번에는 외노자나 불체자가 걸렸을 뿐이지요.
  • 백범 2012/04/19 21:25 # 답글

    대학이 학문의 전당이고 지성의 전당이면 그에 걸맞는 행동이나 수준을 갖춰야 하는데, 현재 대학을 나왔다고 까부는 80년대 태어난 인간들... 대학 나온 값을 못하더군요. 그럼에도 보는 눈들, 콧대들은 높습니다.

    한국도 저런 비슷한 경우가 조만간 나타날 겁니다. 그러나 지금 눈에 드러난 것만 말씀드리자면 한국 같은 경우 '나는 대학을 나온 고급 엘리트'란 착각 때문에 공장이나 시장 장사나 배달부 일 같은 것 안합니다. 그리고는 화이트칼라 사무직 쪽을 찾는데, 그쪽에 너무 많이 몰리다 보니 사무직 일자리에서 탈락하는 자들도 많습니다.

    '내가 명색이 대학을 나온 고급인력인데 어떻게 공장에 가고 배달일을 하느냐'

    최근 갑자기 외노자나 불체자 어쩌고 저쩌고 하는 치들 중, 나는 대학을 나온 고급인력, 엘리트란 생각 때문에 공장이나 장사나, 배달일은 하기 싫고 자신과 같은 고급인력을 알아주지 않는 사회에 대한 불평 불만을 그들은 매일 인터넷에 해소하고 있습니다.

    공장이나 시장 장사나 배달일 같은 것은 안하고 고작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 알바나 하면서... 자신이 진출해야 할 일자리를 다른사람이 빼앗았다는 망상에 빠진 젊은이들도 눈에 띄더군요.

    도나개나 다 대학나오는 시대에 대학 나온게 무슨 대단한 건지... 가죽공장이나 염색공장, 아니면 가전제품 공장에 취직이라도 해보지 그러냐 하면 내가 왜 공장에 가느냐 는게 젊은이들의 대답입디다.

    자신이 대학 나온 고급인력이란 착각 때문에 공장이나 시장에는 눈길 한번 주지 않는 20대, 30대들 때문에 외노자나 불체자들이 계속 들어오는 것입니다. 한국은 그렇습니다. 대학 나온게 무슨 대단한 업적도 아니고... 프랑스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 백범 2012/04/19 21:30 # 답글

    대학 가서 정말 학문을 배울게 아니라면 쓸데없이 대학 안가고, 반값등록금 같은 헛소리 안하고 공장에 간다면... 불체자나 외노자들 적게 들여와도 됩니다.

    쓸데없는 대졸부심 버리고 공장 가고 시장에 가서 취직한다면 공장에서도 시장에서도 외노자나 불체자들 따위 안들여오거나 좀더 적게 채용할 겁니다.

    솔직히 말도 안통하고 문화도 다르고, 사장님 들도 외국인들 대할 때 어딘가 이상하다는 경계심까지 은연중에 품고 있는 마당에, 같은 조건에서 한국인이 오면 한국인 쓰지 일부러 외노자나 불체자를 쓰려 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인하고 외국인이 같이 면접을 보면 외국인에게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조건으로) 3돈 조금 덜 주고 하루종일 돌리는 조건이라고 해도 그래도 한국인을 쓰려 합니다.

    출퇴근길이나 이리저리 다니면서 먹고 살기 힘들다는 소리를 하는 젊은이들이 가끔 눈에 띄길래,

    먹고 살기 힘들다면서 왜 공장이나 시장에서 장사를 하거나, 배달 같은거 안하느냐

    하니까 내가 대학을 나왔는데 내가 왜 적은 돈을 받고 공장 다니느냐... 성질이나 짜증을 부리면서 그런 소리를 하더군요. 프랑스는 어떤지 몰라도 한국은 자기 스스로 취직하지 않으려는 젊은이들이, 자기 취직못하는 것을 정치 탓, 사회 탓, 이젠 외노자나 불체자 탓으로 돌리려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 KITUS 2012/04/19 23:55 #

    그러다 공장다니다 손이나 다리 짤리면...;;;
  • 지나가던행인 2012/04/24 01:14 # 삭제 답글

    제 생각엔 프랑스와 우리나라는 좀 다른 차원에서 다뤄져야 된다고 생각됩니다만... 프랑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복지국가로서의 모습을 겪어봤습니다. 우리나라는 복지국가의 복자도 못 다가갔는데, 복지얘기만 나오면 좌로 몰아가는 상황이구요.

    프랑스는 예전에 영국의 마거릿 대처가 나타났던 상황과 비슷하고, 제가보기엔 마린 르펜도 그런 점에서 젊은이들에게 지지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됩니다.

    안일한 복지는 오히려 국민들의 잠재력을 못 끌어낼수도 있다고 생각되고, 프랑스는 그런과정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는 복지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구요. 제발 복지다운 복지가 있어야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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