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올라가는 노불동맹?" 유럽외교사

"제1차세계대전,각국의 개전 명분은?"


[제1차세계대전]
[7월위기]
[노불동맹]


"산으로 올라가는 노불동맹?"


1914년 7월 28일, 러시아가 부분동원령이냐 총동원령이냐를 고민할 때까지, 동맹국 프랑스외교가 러시아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러시아의 결정에 혼란을 가중시켰다. 독일의 개입을 막기위해서, 러시아가 부분 동원령을 내리는 것이 시네 콰 논 sine qua non, 즉 필수불가결한 조건이었지만, 이는 프랑스의 우려를 초래했던 것이다.


프랑스 군사전략의 악몽은 다음과 같았다. 즉 만약 러시아가 가능한 빨리 동 프로이센에 대한 공세에 나서주지 않는다면, 프랑스는 1870년의 보불전쟁 때와 마찬가지로 독일에게 패배할 것이라 우려되었다. 러시아가 독일을 동쪽에서 공격해서, 독일군을 양쪽 전선으로 나누는 것이 반드시 필요했던 것이다. 프랑스군 참모총장, 조프르 General Joseph Joffre는 러시아군이 독일쪽으로 힘을 집중해 줄 것을 항상 강요했다; 일단 독일을 제압하면, 오스트리아-헝가리는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러시아군 야전 사령관들이었고, 그들은 러시아군 참모부가 프랑스와 협상하는 것을 반대했고, 독일보다는 오스트리아쪽 전선에 집중할 것을 주장했다.


파리에, 러시아가 오스트리아에 대한 부분 동원령을 선포할 것이며, 러시아 정부는 독일과의 전쟁을 피하기를 원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은 바로 이같은 상황에서 였고, 이에 프랑스군은 분노했다. 조프르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게 전쟁이 시작되는대로, 동 프로이센에 대한 공세에 즉시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7월 28일, 파리 주재 러시아 무관은 조프르가 자신에게, 프랑스가 노불동맹의 의무에 완벽하게 충실할 것이라 재약속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프랑스 외무장관 비비아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재 프랑스대사, 팔레오로그에게 평화를위해 러시아가 협상적인 태도를 취하도록 권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르자면, 러시아의 동원령 선포나, 특히 총동원령 선포는 프랑스가 제지해야할 러시아의 위험한 행동이었다. 


이렇게 보면, 당시의 시점에서, 러시아의 동원령 선포 문제에 대해서, 러시아 외무, 러시아 참모부, 러시아 야전군, 프랑스 참모부,프랑스 외교의 입장이 각기 미묘하게 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가듯, 당시 노불동맹은 산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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