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말의 대영제국에 대한 솔즈베리의 불안은?" 유럽외교사

<솔즈베리 경>

19세기말 해가지지 않는 나라, 영국은 제국의 영광의 정점에 있었다. 당시 영국의 공식적 외교정책은 영광스러운 고립 splendid isolation 정책이었다. 영국은 충분히 강했기 때문에, 동맹이라는 속박이 불필요했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솔즈베리 경이 세번째의 총리 임기를 보낼 무렵(1895-1902), 대영제국은 세계 도처에서 여러 나라들과 대치 중이었다.


우선 독일의 빌헬름2세는 세계정책을 추진하면서, 강력한 독일 해군 증강사업을 추진하면서, 영국 본토 안보의 생명줄인 영국의 해상 제해권에 도전장을 던진 상태였다. 프랑스와는 이집트, 중앙 아프리카에서 대치 중이었고, 남아프리카에서는 보어인들과 전쟁 중이었고, 서반구에서는 미국과 대치 중이었고, 그리고 세계 전역에서 러시아와 대결 중이었다.


이같은 영국의 과도한 해외 개입에 대해서, 1897년의 솔즈베리는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나는 이 나라의 여론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즉 영국여론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을 다 하고, 모든 사람들과 싸우고, 그리고 모든 분쟁에 개입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의무라 믿고 있다.


내가 볼때, 이것은 매우 위험한 이데올로기이다. 즉 다른 국가들이 우리에게 등을 돌리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할 뿐만 아니라, 이것이 우리 스스로 우리의 힘을 과신하도록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심각하게 위험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한 명의 사내대장부 혹은 한 국가로, 우리의 힘이 얼마나 강력하든지 간에, 우리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것은 질병이다 : 만약 우리가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선을 넘게 된다면, 그것은 재앙으로 귀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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