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루즈 사건 이후의 첫 여론조사 결과는?" La culture francaise

[프랑스]반유대주의 총기 난사 사건 발생...

[프랑스대선]
[툴루즈 총기난사 사건]


르몽드 보도에 따르면, 툴루즈 총기난사 사건 이후에 처음으로 실시된 대선 여론조사에서, 14%의 지지를 받은 극좌파의 멜랑숑이 처음으로 대선1차투표 지지도에서 3위에 올랐다. 이렇게 극좌파 후보가 극우파의 마린 르펜(13%)과 중도파의 프랑수아 바이루(12%) 후보를 앞섰다고 한다.


지난 달과 비교해서, 멜랑숑은 지지도가 5%가 증가한 반면, 마린 르펜은 2%, 바이루는 1%의 지지를 잃었다는 것이다. 이를 보면, 툴루즈 비극이 선거의 주요 판세에 거의 변화를 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되었던, 마린 르펜이 적어도 당분간은 이번의 비극적 사건으로부터 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되지 않는다고 한다. 올해 들어 마린 르펜의 지지율은 하락세에 있다고 한다.


한편, 니콜라 사르코지가 올랑드를 맹추격하고 있다고 한다. 사르코지는 28%의 지지로, 29.5%의 올랑드를 추격 중이다. 결선투표에서, 2%의 지지율 상승을 보인 사르코지가 2%의 하락을 보인 올랑드를 압박하고 있지만, 54% 대 46%로 올랑드의 승리가 전망된다고 한다. 

이상의 판세를 보면, 프랑스 대선은 사르코지와 올랑드의 양자대결 구도임이 분명하지만, 사르코지의 최근 상승세는 마린 르펜의 하락으로부터, 그리고 올랑드의 하락세는 극좌파 멜랑숑의 급부상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즉 우파와 좌파의 대결이라는 큰 구도에서, 우파와 극우파, 그리고 좌파와 극좌파간의 경쟁이 치열한 것이 바로 프랑스 대선이라는 것이다.




덧글

  • dunkbear 2012/03/24 20:59 # 답글

    흥미진진하네요. 사르코지의 수성이냐, 올랑드의 입성이냐.
  • 파리13구 2012/03/24 21:30 #

    그렇습니다. ^^
  • 몽고메리 2012/03/24 23:37 # 답글

    각진영의 내부에서도 경쟁이 치열한 거군요...
  • 파리13구 2012/03/25 03:24 #

    네, 가령, 극우파가 결선투표에 진출하려면 우파의 벽을 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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