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의 외교적 악몽은?" 유럽외교사

키신저, "스탈린은 당대의 리슐리외였다!"

스탈린 최대의 악몽은 소련을 동시에 공격하기 위한, 모든 자본주의 국가들의 연합이었다. 1927년, 스탈린은 10여년 전의 레닌과 비슷하게, 소련의 전략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


"중요한 문제는 언제든지 예상할 수 있는 자본주의 세계와의 전쟁을 모면하는데 우리가 성공할 수 있는지 여부다... 그 때까지 말이다... 자본주의자들이 서로 치고박고 싸우기 시작할 때까지 말이다."

[스탈린의 1927년 12월 3일, 15차 공산당 회의 연설 중에서]


이 계획을 발전시키기 위해, 소련은 1922년 독일과 라팔로 조약을 체결한 바 있었고, 1926년 베를린과 중립조약을 체결했고, 1931년에 이를 갱신했으며, 자본주의자들의 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키신저, 외교, 334-335쪽


덧글

  • dunkbear 2012/02/17 20:51 # 답글

    '자본주의자들의 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 그러면서도 나중에 독일과 손잡고 폴란드 나눠먹었죠.

    결국 자기들도 자본주의자들과 다름 없이 행동했다는 것. 아, 그들
    입장에서는 인민들을 자본주의에서 '해방'시켰다고 미화했겠네요. ㅋㅋㅋ
  • 파리13구 2012/02/18 00:34 #

    위대한 스탈린 동지 만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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