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균형에 대한 토리당과 휘그당의 입장차이?" 유럽외교사

세력균형 이론 a balance of power

[18세기 영국외교]
[세력균형][토리당][휘그당]


세력균형에 대한 토리당과 휘그당의 입장차이?


윌리엄3세 (재위 : 1689 – 1702) 통치 이후, 영국여론은 유럽 대륙에서의 세력균형이 영국외교의 주요 관심사라는 점을 인정했다. 즉 대륙의 평화가 영국의 번영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고, 영국외교는 평화의 보존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만약 이것이 다른 세력에 의해 파괴되거나 위협받게 될 때 이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는 원칙이 확립되었다.


이렇게 세력균형의 원칙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되었지만, 정책 실현을 위한 최선의 전략에 대해서는 토리당과 휘그당이 입장차이를 보였다고 한다.


휘그당(자유당의 전신)은 영국은 균형이 실제로 위협받을 때에만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토리당(보수당의 전신)은 영국의 사명은 세력균형을 만들어 가는 것이지, 단지 보호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휘그당이 만약 저지대국가들(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에 대한 공격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후에도 충분히 대처할 시간이 있다고 주장했다면, 토리당은 관망정책은 공격자들이 세력균형에 회복할 수 없을 정도의 충격을 제공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뿐이라 주장했다. 따라서 만약 영국이 도버해협에서 싸우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이것을 라인강에서 저지하든 혹은 세력균형이 위협받는 곳이라면 유럽 어디에서든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휘그당이 동맹을 일시적인 방편으로 간주했고, 일단 승리가 달성되면 청산되어야 할 것으로 보았다면, 토리당은 영구적인 협력 조정과정에 대한 영국의 참여가 영국이 사태를 주도하고, 평화를 보존하도록 도움을 준다고 보았다.


- 키신저, 외교, 1994
72-7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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