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천안문 사태에 대해서... 유럽외교사

"인권이나 정치 개혁에 관한 한 우리는 모른 척 고개를 돌릴 수 없었다. 하지만 끝도 없이 비난의 화살을 퍼붓는 대신, 그들의 진척 속도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우리 견해를 명확히 밝힐 수는 있었다.


... 나에게 주어진 질문은, 어떻게 해야 우리 관계가 일시 중단 상태일 때라도 여전히 중국과 교류하면서, 우리가 목격하는 일을 잘못이라 비난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 조지 부시


- 키신저에 따르면, 중국 천안문사태에 대한 부시의 대응이 적절했던 것은 그가 미중 양국이 긴장 국면이었을 때, 베이징의 미국 연락사무소 소장으로 근무한 중국통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 본다.


"대장정에 참여했고, 옌안의 동굴 속에서 살아남았으며, 1960년대 소련과 미국에 동시에 대치했던 지도자들이라면, 외세의 압력이나 고립의 위협에 절대로 굴복하지 않을 것임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부시는 경험이 풍부했다."




덧글

  • 유니콘 2012/02/02 14:40 # 답글

    머 아버지부시의 걸프전이 아들의 이라크전에 겹쳐 도매금이 되어 부자에 걸친 침공이라며 한국인들에게 집중적으로 욕을 먹지만 엄밀히 아버지부시의 걸프전은 이라크전과는 완전히 다른 전투였고 아버지는 참 스마트한 교양인인데 그에 비해 꼴통인 아들은 참 참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파리13구 2012/02/02 14:45 #

    동감입니다. ^^
  • 허안 2012/02/03 10:13 # 답글

    뜬금없는데 웨스트 윙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백악관보좌진이 어느 국가 보좌관에게 그 나라에 일어나고 있는 인권유린에 대해 말하고 압력을 행사하려하자 당신네 나라 인디언들에게 먼저 갚고 그런 소리하라는 반박을 하니까 꼼작 못하던 장면이 있었어요.
  • 파리13구 2012/02/03 10:36 #

    인권은 항상 양날의 칼이라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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