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이나 정치 개혁에 관한 한 우리는 모른 척 고개를 돌릴 수 없었다. 하지만 끝도 없이 비난의 화살을 퍼붓는 대신, 그들의 진척 속도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우리 견해를 명확히 밝힐 수는 있었다.
... 나에게 주어진 질문은, 어떻게 해야 우리 관계가 일시 중단 상태일 때라도 여전히 중국과 교류하면서, 우리가 목격하는 일을 잘못이라 비난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 조지 부시
- 키신저에 따르면, 중국 천안문사태에 대한 부시의 대응이 적절했던 것은 그가 미중 양국이 긴장 국면이었을 때, 베이징의 미국 연락사무소 소장으로 근무한 중국통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 본다.
"대장정에 참여했고, 옌안의 동굴 속에서 살아남았으며, 1960년대 소련과 미국에 동시에 대치했던 지도자들이라면, 외세의 압력이나 고립의 위협에 절대로 굴복하지 않을 것임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부시는 경험이 풍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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