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프랑스와 벨기에의 성탄절은? Le monde

히틀러가 훔친 크리스마스

키케로님께서 1939년 히틀러가 도둑질한 크리스마스를 소개했으니,

파리13구 블로그는 1939년 프랑스와 벨기에에서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소개한다.

우선, 1939년 프랑스의 성탄절 분위기를 전하는 동영상을 한편 소개한다.




동영상에 있는 두 곡의 캐롤은 1939년 11월말 티노 로시 Tino Rossi 가 녹음한 것이라 한다. 당시 프랑스는 <가짜 전쟁> 중이었고, 자식 혹은 아버지를 전선으로 보낸 수많은 가족들이 선물소포에 캐롤 디스크를 전선의 군인에게 보냈다고 한다. 


[가짜 전쟁(Phoney War, 독일어: Sitzkrieg, 프랑스어: drôle de guerre, 폴란드어: dziwna wojna)은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들이 독일에 전쟁을 선포하여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부 전선에서 별다른 전투가 일어나지 않은 기간을 일컫는다. 독일에서는 “앉은뱅이 전쟁”(독일어: Sitzkrieg)이라고 불렀다.]


이 동영상은 1939년 프랑스의 성탄절 분위기를 보여주고, 특히 마지노선에서 거행된 성탄 미사 소식을 전한다.



다음은 1939년 벨기에의 성탄절 분위기를 보여주는 사진들이다.


프랑스에서 처럼 벨기에도 <가짜 전쟁> 중이었다. 큰 일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은 독일이 곧 무너질 것이라 보았고, 우리 군인들이 집으로 곧 돌아올 것이라 믿었다. 그 해의 성탄절은 쓰라린 동시에 희망적이었다.


벨기에는 중립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군은 비상상황이었다. 독일놈이 1914년과 같은 짓거리를 반복할 것이라 보지는 않았다.


사진 속의 주인공 클레르는 남편을 전선에 떠나보낸 젊은 주부였다. 그녀는 당시 마지막 "진짜" 성탄절을 보내고 있었다. 사진 속의 그녀는 웃고있지만, 그녀의 웃음 배후에 어떤 불안감이 묻어나오는 것 같다.


사진은 고증을 통해 복원된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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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Cicero 2011/12/25 17:39 # 답글

    역시 1939년에는 대부분의 국가들의 모습에는 이후 닥칠 미증유의 재난에 대한 불인식, 그러면서도 불안감이 담겨있는게 공통점인것 같습니다.
  • 파리13구 2011/12/25 17:41 #

    네, 사진속 클레르가 웃는 것이 웃는 것이 아닙니다...
  • 누군가의친구 2011/12/26 02:46 # 답글

    뭐, 사실 올해 크리스마스도 경제위기를 앞두고 있다보니 불안한건 저때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 파리13구 2011/12/26 12:30 #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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