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이 신으로부터 온다고 믿는 이슬람주의!" Le monde

"아랍 혁명: 이슬람주의의 쇠락? "


[중동]
[아랍의 봄]
[이슬람주의]


"신에 의해 선출되었다고 믿는 지도자들!"


어떻게 이슬람주의 운동이 민주주의 질서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고, 한 팔레스타인 지식인이 우려하고 있다. 이슬람주의는 그 정통성이 신에게 나온다고 믿는다고 한다. (역자주- 왕권신수설이 아닌 주권신수설)


영국 런던 - 일간지 <알-하야트 Al-Hayat> 보도 (아랍어로 발행됨)
2011년 12월 7일

칼레드 흐룹 Khaled Hroub


혁명으로 경찰 독재를 타도한 국가들이 현재, 종교 독재로 넘어갈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것은 그들이 권력을 장악할지도 모른다는, 추상적 논쟁도 이슬람주의에 대한 선험적 비판도 아니다. 이것은 오히려 현재, 튀니지,이집트 그리고 다른 국가들에 실제로 존재하는 실질적이고 정당한 근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수단에서 가자에 이르까지 이슬람주의 정권이 집권했던 과거 경험이 이같은 우려를 정당화시킨다.


이슬람주의이든 아니든, 새롭게 국가권력을 장악한 모든 정치세력이 권력을 행사하기에 가장 매력적인 형태가 바로 독재다. 또한 실천하기도 가장 용이하다. 정교분리,좌파 혹은 민족주의 정당들도 이같은 유혹에 굴복한 바 있었다. 탈식민화와 함께, 이 정당들은 자유를 존중하지도, 정치적 성숙에 도달하기 위해서 사회에 도움을 주지도 않았다.


현재, 정치 무대를 장악하기 위해 가장 잘 조직되고, 가장 집권가능성이 높은 것이 바로 이슬람주의자들이다. 특히 불안을 증폭시키는 것은, 종교 독재가 가장 악질의 독재라는 사실 때문이다. 종교 독재는 신의 권위에 제멋대로 의지하고, 자신만이 진리를 보증한다고 억지를 부린다. 확실히, 이슬람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의도를 납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들의 공식적인 발언과 그들이 탄생시킨 문화간에는 차이가 존재한다. 이슬람주의 정치란 진실과 거짓, 흑과 백, 참과 거짓,우리편과 적의 이분법을 특징으로 한다.


결과적으로, 종교가 정치를 포용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인류는 이것을 알기위해 값비싼 비용을 지출했다. 인류는 지난 세기들 동안 종교가  공공 무대를 장악함으로 인해 초래된 종교전쟁을 경험했고, 이를 통해 정교분리의 정치라는 합의를 이루게 되었고, 이것이 종교 개혁과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정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아랍권에서, 우리는 여전히 정교분리라는 해법을 실천하는데 애를 먹는다. 우리는 먼저 종교개혁을 경험한 서양 기독교에서 교훈을 얻기 보다는 <아랍-무슬림 예외주의>라는 환상으로 도피하고 있다. 이것은 역사적 분석과 객관적 시각을 거부하는 피상적인 문화과 이데올로기가 조장하는 몽상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다수에 대한 소수의 지배를 '독재'라 부른다. 하지만, 민주주의라는 탈을 쓴 다수가 소수에 대한 탄압을 자행하는 위험도 존재한다. 민주주의와 정교분리의 탁월함은 통치하는 다수파가 소수의 권리와 개인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사실에 있다. 심지어 한 정파가 압승한 경우에도, 정교분리 민주주의는 타인의 자유를 침해할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


몇년 전, 튀니지의 이슬람주의 제1당, 엔나흐다 Ennahda 의 총수인 라세드 가누치 Rached Ghannouchi가 벤 알리 독재를 비판하기 위한 중요한 글을 쓴 적이 있다. 이 글에 따르면, 벤 알리 독재에서는 국가가 국민에게 봉사하는 대신에, 국민이 국가에게 봉사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파악한 정보에 따르면, 이슬람주의가 이같은 정치 방정식을 바꿀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들이 국가가 될 것이고, 국민이 이를 뒤따르기만 할 것이다.          


- 속담으로 정리하자면?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받는다."
"죽 쑤어 개 바라지한다."

주어는 튀니지,이집트의 정교분리파 시민이다. ^^




덧글

  • teese 2011/12/12 18:25 # 답글

    이슬람이 정치와 멀어지고 자기계혁을 하지 않으면 독재시절이 과거의 영광이 되겠죠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4 대표이글루


2016 대표이글루

2015 대표이글루

2013 대표이글루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7 대표이글루_history

방문자

광고

2018 대표이글루_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