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과 싸우는 프랑스 정치인들... La culture franca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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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진실 혹은 거짓 : 소문과 싸우는 대선후보들"


<르몽드>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도 인테넷은 각종 괴담과 소문이 저장되고, 검색엔진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가상 공간이다. 이렇게 소셜 네트워크서비스,트위터 등에서, 각종 <-카더라 통신>이 만개해 있고, 쉽게 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프랑스 정치인의 대응도 다양해서, 마르틴 오브리, 사회당 대표처럼, 하나하나 고소,고발로 대응하는 정치인도 있다.


하지만 다른 후보들은 심각하지 않은 소문에 대해서는 더 단순한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 가령, 과거 버락 오바마 선거팀의 <소문과의 전쟁>사이트 처럼, 자신의 홈페이지에 <진실/거짓>란을 운영한다. 각후보의 참모진들이 인터넷상에서 유포되는 후보 관련 소문들을 모아서, 이에 대한 공식적 답변을 내놓는 것이다.


크리스틴 보탱 후보는 <나는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라는 란을 운영하고, 후보의 종교,정치,동성애,헤비메탈 음악 관련 소문에 대해 정면대응하고 있다고 한다.


이같은 후보들의 노력에 대해서, 지지자들은 만족하고 있다. 지지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토론할 때, 여기에 나오는 내용을 인용한다고 한다.


이같은 프랑스 정치의 괴담과의 투쟁은 "메시지 보다는 메신저를 통제하겠다"라는 한국의 행정당국의 발상과는 다른 시도이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괴담의 진원지로 매도하거나, 그 규제를 고민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지만, 괴담에 대한 당국의 공식 입장을 공표하는 방법으로, 각종 괴담에 대해 정면대응해서, 시민이 괴담에 대해 비판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령, 청와대가 나꼼수의 헌정방송에 대해 불만이 있다면, 나꼼수 자체를 없애려하기 보다는, 나꼼수가 제기하는 괴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특히나 정부와 보수언론이 괴담의 진원지라 비판하는 메신저가 정치적,사회적 주가를 올리는 지금같은 현실에서는, 나꼼수 같은 메신저를 비판하는 것만으로 부족하고, 메시지에 대해서도 무시로 일관하지 말로, 정면 대응해야 한다고 본다.




덧글

  • 청지루 2011/12/04 22:56 # 답글

    문제는 사람들이 그런 대응을 했을 때 정부의 말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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