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Le monde

[프랑스]

프랑스의 특권적이고 이기적인 노인층


프랑스 파리 - <르몽드> 사설 보도

2011년 11월 23일


청년을 두려워하는 사회는 건강하지 못하다. 프랑스는 늙었다. 그리고 5개월 뒤 공화국 대통령을 선택하게 될 유권자가 이같은 노령화를 보여준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1년의 프랑스에서 20살 이하가 전체 인구의 24,6% (1991년 27.7%) 그리고 65세 이상이 16.8%를 차지하고 있고, 이는 20년 전보다 2.8% 증가한 것이다.


프랑스 사회를 지탱하는 것은 두가지의 역동성이다 : 독일에 비해 앞서있는 출생율과 기대 수명의 연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대간의 간극이 심화되고 있다. <르몽드>가 의뢰한 한 조사가 이를 잘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1%가 오늘의 프랑스에서 청년이 된다는 것은 어렵다고 답변했고, 71%는 지난 세대에 비해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간주했다. 68세대의 자식들은 부모세대에 비해 더 못산다. 특히 고용분야에서 사실이고, 실업률은 20% 이상이고, 고용불안의 일차적 희생양은 청년이고, 그들은 주택,구매력에서도 열악한 상황에 있다.


베르나르 스피츠 Bernard Spitz의 2006년 연구에 따르면, 세기적인 골칫거리가 여전히 존재한다."오늘날 노동시장에 진입한 청년은 채무 부담을 짊어지게 되고, 그들 이전에 일했던 공무원들의 월급을 책임져야 하고, 부모세대의 퇴직연금을 부담해야 한다." 그리고 청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프랑스가 가진 돈이 없다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8세 이하의 청소년의 18.7%가 빈곤 상황에 있지만, 퇴직자의 경우는 8.8%만이 그렇다.


크리스티앙 보드로의 연구에 따르면, 빈민 2명 중 1명 이상이 35세 미만이다. 청년들은 위기와 일련의 사회적 불안만을 경험했고, 이 위기가 청년의 자립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인과 특히 노년층은 청년에게,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하는 교육 같은, 더 많은 기회를 주기 보다는 자신들만의 이익을 보호하는데 이기주의적 관심을 보이고 있다.


노년층은 청년층 보다 더 많은 특권을 누린다. 그들은 고용 혹은 교육 정책에 적대적이라 말하지는 않지만, 세대간의 연대에는 한계가 있고, 그 한계에는 더 잘 살고싶다는 이기심이 있다.


이 문제가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가 청년을 위한다는 선한 의도로 각종 선언을 남발하고 있지만, 매우 구체적인 공약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 우파의 니콜라 사르코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노년층 유권자의 환심을 사려한다. 하지만, 정치를 넘어, 프랑스는 스스로 미래가 없다고 믿는 청년을 위해 싸워야 한다.



- 현재 프랑스 청년층의 역사적 역설은?
기성세대가 된 혁명세대인 68세대에 맞서야 한다는 점...
68세대에 대해, 오늘날 프랑스 청년의 관점에서 본다면 잘 이해되지 않는 점이 있다. 실업률이 사실상 0 상태였고, 프랑스 경제가 영광의 30년 발전의 중심에 있었고, 사회는 복지국가 완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던 상황에서, 당시 20대 였던 68세대가 혁명을 주장했다는 점이다. ^^  




덧글

  • 젯슨퐉 2011/11/24 14:24 # 답글

    현재 우리나라와도 어느정도 비슷해 보이네요...
  • 비비로그인 2011/11/24 17:04 # 삭제 답글

    프랑스는 늙었고와 5개월 뒤 공화국 대통령을 선택하게 될 유권자가 이같은 노령화를 보여준다.

    오타...랄까 뭔가가 있네요.
  • 젠틀레인 2011/11/28 19:04 # 답글

    그러고 보니 베르베르의 소설에서 이 단계를 거쳐서
    노인은 모조리 잡아 안락사시키는 미래가 등장하기도 했었지요...
  • 파리13구 2011/11/28 19:18 #

    헉, 그렇군요...
  • 울고싶어라 2013/09/19 20:49 # 삭제 답글

    진짜 북유럽국가나 서유럽국가는 젊은이들이 죽었다는걸 깨닫게하는거네요? 특히 독일은 만30세이하의 청년층비율이 고작 29%정도이고 이탈리아 역시 남유럽국가임에도 27%만이 만30세미만의 청년층이니 말이 아니죠~! 청년층이 줄지않으려면 보다 젊은 이민자들을 많이 받아들이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프랑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 잠꾸러기 2013/09/21 11:27 # 답글

    이런 뉴스를 보면 남의 일이 아니란것을 느끼게 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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