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로, "일정한 정도나 한계에 지나치게"라는 부정적인 뜻이다.
‘너무’는 동사 ‘넘다’에서 파생한 부사다. 넘다의 어간 ‘넘’에 접미사 ‘-으’가 이어져 ‘너므’로 되었고 다시 ‘너무’로 변했다.
너무 크다, 너무 늦다, 너무 먹다,너무 어렵다 등으로 사용된다.
불어로는 지나치게,과도하게,필요이상으로 라는 의미의 trop [트로]다.
따라서, 너무 사랑해서, 너무 존경해서, 너무 잘 해요, 너무 시원해요, 너무 멋져요 등은 틀린 표현이다.
"너무나"는 ‘너무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이다. 너무나 힘들다.
- 불어 배우기도 '너무' 어렵지만, 한국어 배우기는 '너무나' 어렵다.
- 나를 '너무' 사랑한다는 그녀는, 한국어에 너무 무지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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