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사람들]
[월가 점거운동]
[아랍의 봄]
우리는 모두 해적들이다!
-어떻게 해커들이 정치를 바꾸고 있을까?
- 해커 집단들은 더이상 음지에 있지 않다 : 그들은 모든 권력들에 공개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 그들은 각종 정부 인터넷 사이트들과 대기업들의 홈피를 해킹하면서, 월가 점거운동,위키리크스 그리고 아랍 혁명의 성공에 공헌했다.
- 최근에, 심지어 풋내기들도 공격에 가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활동가들의 방법들은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
프랑스 파리 -주간지 <쿠리에 엥테르나쇼날> 사설 보도
2011년 10월 27일
곳곳에서의 항의들
지난 일요일, 미국 <뉴욕 타임스>의 언론인 토마스 프리드먼 Thomas Friedman은 현재의 미국에서 두 개의 혁명들이 동시에 진행 중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하나는 월가에서이고, 다른 하나는 실리콘밸리에서다. 전자는 금융의 지배에 항의하는 월가점거운동이고, 후자는 소셜 미디어에의 참가, 무선 인터넷 기술의 발전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인터넷 상의 유틸리티 데이터 서버에 프로그램을 두고 그때 그때 컴퓨터나 휴대폰 등에 불러와서 사용하는 웹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수혜를 누리는 새로운 인터넷 세대의 혁명이다.
이 두개의 혁명들이 관련이 있을까? 이것은 적절한 질문으로, 이번주 우리 주간지는 이에 대한 미국 <워싱턴 포스트>의 혁신 책임자 에미 클라월의 답변을 소개한다.
인터넷이 없었다면, 권력에 복종한 사람들에게 권력을 공격하라고 선동하기가 더 어려웠을 것이다. 만약 소셜 미디어가 없었다면, 시리아 반체제 세력을 돕기위한 시위들도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점거 시위에 나선 참가자들이 없었다면, 해커들은 지금과 같은 결과들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두개의 변화들 사이에는 긴밀한 연관이 있을 뿐만아니라, 명백한 차이들도 있다. 분노한 사람들이 광장들을 점거하고, 실제의 사회성을 재창출하고 있다면, 해커들은 집단으로 행동하지만, 익명적이고 원격적인 방법으로 참여하고 있다.
가령, 지난 봄, 스페인 마드리드의 <분노한 사람들>은 행동하기 이전에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해 보기를 원했다. 이에 해커들은 행동 목표를 정하기 전에 혹은 국제적인 커뮤니케이션 혹은 정부 사이트를 교란시키기 전에, 온라인 토론란을 개설해서 이를 토론했다. 따라서 두 개의 혁명은 서로 불가분의 관련이 있다.
하지만 이같은 성공에도 불구하고, 행동가들에게 모든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우선, <해적 정치>에 대한 몇가지 비판들이 이미 제기된 바 있고, 특히 정치적 책임감의 완벽한 결여가 문제이다. 또한, 도처에서 반격도 진행 중이다. 가령 경찰과 같은 거대 조직들은 회개한 해커들을 고용하고 있고, 서버의 보안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해커들이 더욱 대담하게 활동할 수록, 인터넷 감시도 더욱 심해질 수도 있다. 이러한 위협에 맞서, 해커 집단들 중 가장 유명한 집단인 <아노님무스 Anonymous>가 싸우고 있다. 물론 이것이 계란으로 바위치기인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새로운 계란이 등장하면서, 깨지는 것이 자칫 바위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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