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그웰,"동아시아에서 미국이 일본과 협력했다면..." 유럽외교사

1930년대 루스벨트의 대외정책 기조

루스벨트의 정책자문이자 농업경제학자인 렉스포드 터그웰 Rexford Tugwell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시절에 자신의 일기에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나는 만약 우리가 다른 정책을 채택했더라면, 사태의 추이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고 자주 생각했다. 가령, 우리가 일본이 자원과 시장을 확보하는데 신중하게 도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만약 우리가 일본의 자유주의 세력을 키워주고, 군국주의자들을 견제하려 노력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만약 우리가 일본의 중국과의 관계발전을 장려, 일본에게 우리가 중남미에서 누리는 것 같은 특권적 지위를 인정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이같은 대안은 1933년에 합리적이었다. 아마도 (일본) 군부는 그 이후 단 한순간도 그들의 적대감을 잠재울 수 없을 만큼, 너무나 많은 힘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일본의 패망 이후에 대일본 정책을 바꾸는 것보다 우스운 것은 없었다. 일본의 패망과 더불어,극동에서 러시아 제국주의를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파괴되었고, 우리는 중국에서의 우리의 지위를 상실했을 뿐만아니라, 일본문제가 해결되면서, 우리는 새롭게 연합된 중국과 러시아 세력과 대치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만약 우리 정치가들이 다르게 선택 했더라면, 일본이 이 모든 것을 막을 수도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바로 대통령의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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