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세계적 저항의 분위기?" Le monde

"1788,1848,1968 그리고 2011년?"


경제에 대한 정치의 보복


영국 런던 - 파이낸셜 타임스

2011년 9월 15일

Gideon Rachman


세계적 분위기라는 것이 존재할까? 올해초 이런 분위기의 운동을 시작한 것은 아랍의 봄이다. 하지만 저항은 덜 눈에 띄지만 전세계 각지에서 있었다. 유럽에서는 아테네가 정치적 갈등의 무대이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의 집회, 런던에서 소요사태가 있었다. 인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시위했다. 중국도 온라인상에서 그리고 거리들에서 적지않은 항의를 경험했다. 칠레에서, 대학생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인지 2달이 되었고, 노조는 사회보조금 인산을 주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에서, 일반 시민들이 생활비 인상에 항의하면서 텔아비브의 주요 거리들을 점거했다.


확실히, 이들 운동들은 현재 사라진 상태이다. 하지만, 이들 운동들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 이들 운동들은 사실상 세계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엘리트에 반대하고 있고, 일반 시민들은 성장에 따른 결실의 분배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고, 더이상 부패를 수수방관할 수 없다고 본다. 이집트와 튀니지에서 집권 엘리트의 몰락을 가져온 것은 그들의 부와 부패였다. 그리고 공금횡령에 대한 비난은 인도와 중국에서 저항행동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현재 사회갈등을 경험하고 있는 국가들은 빠른 성장을 위해 치러야 하는 비용으로 불평등 심화라는 위험을 공개적으로 받아들인 바 있다. 중국에서, 등소평은 공산당과 자본주의체제의 화해를 추진하면서, 10여년전에 "부자가 된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것이다!"라고 선언한 바 있다. 칠레는 자유주의적 개혁을 체택한 최초의 남미국가들 중 하나이고, 인도에서, 경제발전은 수많은 백만장자들이 빈민가 근처에 대저택을 만드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국가들은 평등주의라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고, 이 가치에 대해 국민들이 민감하다. 인도의 반부패 운동가 안나 하자레 Anna Hazare가 마하트마 간디의 방법과 담론을 다시 사용하는 것은 우연이 아닌 것이다. 이스라엘에서, 수많은 시위대들이 키부츠 시절의 사회주의에 대한 향수를 드러내고 있다. 마드리드, 아테네 그리고 파리에서, 분노한 시민들은 <유럽식 사회모델>을 옹호하고 있고, 이는 온당한 소득만큼이나, 무상교육, 무상의료를 보장하는 것이다.


이들 운동들이 세계화 과정에 대한 대응이라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통신수단을 통해, 세계화는 또한 저항 사상과 이미지들이 전세계에 유포되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 기분이 만들어지는 것은 여전히 신비로운 과정이다. 1968년, 세계는 학생들의 대규모 항의 운동으로 충격을 받았다. 뿐만아니라, 1989년, 우리는 베를린장벽의 붕괴와 천안문광장에서의 학살을 목격했다. 2011년은 1968년과 1989년 같은 혁명적 열정이 폭발하는 한 해가 될까?


흥미로운 것은 이같은 세계적 분위기의 놀라운 예외는 바로 미국이다. 이 나라는 성장의 정체와 불평등의 심화로 고통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불만은 언론과 투표소에서만 제기될 뿐이고, 거리에서는 제기되지 않고 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