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히토의 하루-1941년 12월 8일 유럽외교사

일본 도쿄시간 1941년 12월 8일

이른바 <대동아전쟁>의 첫날 일본 천황 히로히토는 다음과 같은 하루를 보냈다고 한다.


4시 대미 최후통첩

3시 30분 하와이 기습성공

5시 30분 싱가포르 폭격, 효과 큼. 다바오, 괌, 웨이크 공습

7시 10분 이상의 전황 개요 보고. 상해 방면에서 미 포함(웨이크) 포획, 영 포함(패트럴) 격침.

7시 15분-7시 30분 군령부 총장 전황 보고

7시 30분 수상 배알, 선전조칙 내주 (7시부터 각의)

7시 35분 참모총장 전황 보고

10시 45분 추밀원 임시회의 참석

11시 선전조칙 宣戰詔勅 발표 

(11시 40분에 히로히토는 기도와 약 20분간 상의했다)

14시 육해군 대신을 불러, 육해군 칙어를 내리심. 육군대신이 대표로 답하다

(오후 3시 5분 천황은 두번째로 기도와 20분간 상의했다)

16시 30분 참모총장, 군령부 총장 동시에 배알. 일,독,이탈리아 3국 군사협정안에 대해 보고

20시 30분 하와이 공습 성과에 대한 군령부 총장의 보고 (전함 2척 침몰, 4척 대파, 순양함 4척 대파)


"오늘 하루 종일 해군복 차림으로 흐믓하게 배알을 받으시다."


- 출처

기도 내대신과 해군시종무관 조 에이이치로의 일기...


덧글

  • 아브공군 2011/09/15 11:37 # 답글

    그날 기분은 좋았겠지...
    하지만 1945년 8월 15일이 되면.....
  • 파리13구 2011/09/15 14:34 #

    ^ ^
  • LVP 2011/09/15 11:53 # 답글

    차라리 밥쳐먹고 똥싸고 잠이나 퍼질러자는 니트질이나 할 일이지...(....)

    ....아, 그러고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쓸모없는 잉여인간이구나 'ㅅ')
  • 파리13구 2011/09/15 14:34 #

    ㅋㅋ
  • 역성혁명 2011/09/15 23:06 #

    당수, 그인간이 생물학을 좋아해서 731부대가 생겨난 계기가 되었다는걸 보면, 그세끼 존나 가루가 되어도 까야할 시키임.
  • 천마 2011/09/15 14:24 # 삭제 답글

    개전상황에 대한 보고도 제대로 받았고 승리를 아주 기뻐하는 모습도 보이는군요.

    이런 자료를 보면 히로히토가 전쟁에 반대했다거나 허수아비라서 개전의 실상을 잘 몰랐다는 식의 과거 태평양전쟁자료의 이야기가 허구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저작들은 이런 주장이 전후 일본을 다루는 과정에서 일본인들의 복종심을 이용하고자 한 미 군정당국의 일왕 감싸기였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 파리13구 2011/09/15 14:35 #

    허버트 빅스의 <히로히토 평전>을 추천드립니다...
  • 역성혁명 2011/09/15 23:05 #

    저는 히로히토 평전 에드워드 베르가 쓴걸 사서 읽었어요. 그것도 괜찮아요.
  • 역성혁명 2011/09/15 22:58 # 답글

    우리 일왕은 나쁜넘 아니에염 징징은 절대로 통하지 않습니다. 암. 고롸고 말고요.
    당시 히로히토 원숭이 보스가 갤갤거릴때 세계는 이렇게 답했죠. "히로히토, 지옥이 너를 기다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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