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8,1848,1968 그리고 2011년?" Le monde



2011년 : 저항의 해!
칠레에서 인도, 튀니지에서 마드리드까지...

프랑스 주간지 쿠리에 엥테르나쇼날 사설 보도


2011년 9월 15일 1089호


- 이번주의 본지는 올해 세계를 뒤흔든 운동들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칠레에서 인도 그리고 스페인에서 이집트에 이르기까지, 이 운동들을 주도하는 것은 누구일까?


-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항의에 나선 것은 새로운 중산층이라고 한다.


- 그들은 더이상 주변부적인 냉소주의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독일 디벨트 지) 그리고 그들의 삶의 질이 훼손당하고 있고,험난해지고 있다. 결국, 2011년의 역사는 이제 서술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자유주의 정치의 전성기인가?


최근에, 금융 그리고 주식시장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고, 동시에 유로존의 위기와 대규모 재정긴축이 진행 중이다. 다른 한편, 전세계에서 사회 운동들이 분출하고 있다. 이들 사이에 인과관계가 존재할까? 과거 역사에서, 혹독한 겨울 추위가 흉작과 더불어, 잠재적인 불만들을 폭발시키고, 혁명적 시대의 원인이 된 바 있다. 가령, 1788년 프랑스의 강추위와 1847-1848년 유럽의 강추위가 오늘날 우리가 <인민들의 봄>이라 부르는 사건들의 원인이 된 바 있었다.


물론, 인과관계가 항상 명확한 것만은 아니다. 1968년, 세계의 절반이 심각한 갈등을 경험했지만, 경제위기도 실업도 존재하지 않았다 : 전후 영광의 30년의 경제가 정점에 도달해 있었고, 사회적 상승이 가능하던 시절이었다! 사실, 당시 청년들의 요구는 무엇보다도 정치적이고 문화적인 것이었고, 가난했던 시절에서 기인한 사회적 경직성에 대한 반대였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두가지 시나리오가 결합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보게 된다. 북아프리카 국가들에서, 경제위기와 관광산업의 침체가 <아랍의 봄>에 명백한 원인이 되었다. 스페인에서, 부동산 거품의 붕괴가 희망을 앗아갔고, 거리에서의 불만을 고조시켰다. 영국에서의 소요사태도 마찬가지의 원인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이같은 설명으로만 집착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2011년은 또한 정치적인 한해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요구들이 제기되었다. 아랍세계에서, 그것은 우선 자유와 존엄을 향한 열정에 관한 것이다. 인도와 중국에서, 시위대는 지도층과 부패를 공격하고 있다. 칠레뿐만아니라 유럽에서, 사회적 우선순위를 전복시키는, 다른 정치를 어떨게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그것이 새로운 중산층의 도래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고 있다. 하지만, 이들 운동들에서 한가지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다 : 그것은 바로 자유주의적 경제에 대한 거부이고, 이는 자유주의 정치가 바라는 바와 반대되는 것이다. 2011년에 항의에 나선 사람들은 그들이 어디에 있든지 간에, 더많은 책임감과, 개인에게 더 많은 자유가 주어지기를 바란다. 그리고, 금융,경제,관료 체제에는 더 작은 자유만이 주어지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 한줄요약?

"자유는 개인의 것이지, 경제의 것이 아니다!" ^ ^   




덧글

  • 2011/09/15 10:1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파리13구 2011/09/15 10:20 #

    ^^
  • 천마 2011/09/15 14:28 # 삭제 답글

    마지막 한줄요약 정말 명언입니다. 맞아요, 자유는 개인의 것이지 경제의 것은 아니죠.^0^
  • 파리13구 2011/09/15 14:33 #

    그렇습니다. ^^
  • 2011/09/15 23:0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파리13구 2011/09/16 07:07 #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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