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벨트가 페탱에게-1942년 11월초 유럽외교사

1942년 11월 8일, 미국과 영국은 프랑스령 북아프리카에 대한 상륙작전, 즉 <횃불작전>을 실시했다는 것은 주지하는 바와 같다.

작전 실시 직전,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은 페탱,비시프랑스의 수반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나의 친애하는 오랜 친구에게,

내가 당신에게 이 편지를 보내는 것은, 미국 국가원수가 프랑스 공화국의 국가원수에게 전달하는 것일 뿐만아니라,

1918년의 위대한 나날의 친구이자 동료로서 보내는 것이도 합니다...

당신의 정부가 필요에 따라, 1940년 독일-프랑스 휴전협정을 체결했을때, 우리들 중 어느누구도 독일 제3제국의 프랑스 국민에 대한,
체계적인 약탈 체제가 자리잡게 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베르댕 전투의 불멸의 영웅인 당신에게, 미국은 어떠한 영토확장도 추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양국간의 역사적 우애 그리고 우리가 실행해 온 상호원조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당신을 통해, 프랑스 국민에 대한, 나의 우정어린 인사를 전하고 싶고, 좋은 시절이 오면, 이 모든 것을 논의할 수 있기를 원한다는 나의 바람을 전합니다.

당신의 친구,

프랭클린 루스벨트."


- 1942년 11월초, 미국 대통령, 루스벨트가 프랑스의 페탱에게 보낸 편지.

- 1941년 12월의 진주만사건과 히틀러의 대미 선전포고, 그리고 1942년 4월 17일 친독파 대독협력주의자 피에르 라발이 총리직에 복귀했슴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루스벨트는 비시프랑스의 페탱과의 극단적 관계악화를 원하지 않았다.

이같은 루스벨트와 페탱간의 관계는 샤를 드골을 답답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실제로 발송된 편지에서는 처칠의 충고에 따라, "1918년의 위대한 나날의 친구이자 동료", "베르댕 전투의 불멸의 영웅", "당신의 친구"라는 표현이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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