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의 전쟁전략 -1940년 가을... 유럽외교사

[제2차세계대전]
[외교사]
[나치 독일][히틀러]


히틀러의 전쟁전략 -1940년 가을


안드레아스 힐그루버에 따르면,


1940년 여름, 프랑스전투에서 승리하면서, 서유럽 일대를 석권한 독일의 히틀러는 다음과 같은, 다음단계 전쟁전략을 구상했다고 한다. 당시 미국이 독일의 예상보다 이르게 히틀러의 제국건설 계획의 걸림돌로 부상한 이상, 독일은 미국이라는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1. 무력해결전략 - 히틀러는 1940년 7월 31일에 이 전략을 재가했다고 한다. 이 전략은 1941년 봄, 소련을 전격적으로 정복, 대서양과 태평양에서 독일과 일본이 동시에 미국을 위협한다는 구상이었다.


2. 리벤트로프의 방안- 독일 외무장관,리벤트로프는 영국과 미국에 맞서, "마드리드에서 요코하마까지", 소련을 포함한 유럽-아시아 대륙 권역을 형성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3. 해군 참모총장인 레더의 방안- 대서양에서 영국과 미국에 맞서는 해상 및 공중전을 전개하기 위해, 독일의 전쟁수행전략의 지정학적 중심을 전략적 원자재가 풍부한 지중해, 중동, 북아프리카에 두는 전략이었다.


4. 독일 잠수함대 총사령관, 카를 되니츠의 제안- 미국이 유럽의 전쟁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대서양항로를 독일이 장악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 독일은 잠수함 총력전을 통해, 영국과 미국의 해상연결로를 차단하는데 모든 전쟁노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이었다. 




덧글

  • 까마귀옹 2011/05/02 15:23 # 답글

    입맛대로(?) 해석 결과를 내려보면..

    1번: 1941년 바르바로사 작전이 만에 하나 성공했다고 가정해도, 가능성에 대해선 좀 회의적이군요. 바르바로사 작전의 성공 여부와 별개로 일본은 진주만을 바로 공격했을 것이고, 영국이 멀쩡하게 살아있는 시점에서 미국이 과연 '양면 전쟁'을 포기할까요?
    2번: '소련을 포함한'이라는 개념이 독소 불가침 조약의 연장인지, 아니면 1번의 소련 정복과 같은 개념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자의 경우라면...이게 얼마나 연장이 가능했을지는 회의적이군요.
    3번: 가공전기(라고 쓰고 자위깽판물이라고 읽는다)인 일본의 '감벽의 함대'에선 실제로 나치 독일이 이런 전략을 실행합니다.거기에선 독일군이 중동도 모자라서 인도까지 진격하지요 (먼산). 웬지 '밀덕의 로망'에 가까운 허황된 야그 같아서 분석하고 싶지가 않군요 ㅡㅡ;;
    4번: 실제 역사와 가장 가까운 설인 것 같습니다.실제로 1941~2년의 '대서양 전투'는 영국을 말려 죽이기 일보 직전까지 갔지요. 1번의 내용과는 달리 영국이 완전히 몰락을 했다고 가정한다면, 미국의 입장에선 유럽 전선에 대한 직접적인 참전은 포기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
  • 파리13구 2011/05/02 15:50 #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
  • 슈타인호프 2011/05/02 15:28 # 답글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건 2번일 수 있습니다. 실제 1940년 말까지도 소련과 독일 사이에는 외교적인 타협의 가능성이 남아 있었고, 이 경우 소련은 4번째 추축국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다만 이 경우 동유럽 지배권을 소련에게 넘겨야 했기 때문에 히틀러가 이를 받아들일 거능성은 없다고 봐야겠죠. 무력을 쓴다면 가장 현실성이 높은 건 역시 4번일 것 같고, 이 경우에도 소련과의 외교적 타협은 필수적입니다.

  • 파리13구 2011/05/02 15:57 #

    지적하신 것처럼,

    1940년 9월 27일, 삼국동맹 체결을 즈음해서, 독일은 소련까지 포함, 4국이 세계를 4분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소련을 포함하는, 4국동맹이 미국에 맞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하지만, 1940년 11월, 베를린에서의 히틀러와 몰로토프와의 회담과정에서 동중부 및 남동부 유럽에서의 양국의 영향권 협상이 결렬되면서, 히틀러는 소련을 군사적으로 굴복시키는 것 이외의 방법은 없다고 판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에드워디안 2011/05/03 14:20 # 답글

    스탈린이 몰로토프로 하여금 히틀러에게 요구한 영토의 목록은...

    핀란드, 발트해 연안, 스웨덴,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 유고 등등인데, 한마디로 동유럽은 자신이 먹겠으니 너는 서유럽과 아프리카를 먹으라는 소리였죠.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2번대로 4국동맹이 성립되었다면, 세계사가 크게 달라졌을 겁니다.
  • 슈타인호프 2011/05/03 14:46 #

    그에 반해 히틀러가 스탈린에게 주겠다고 제의한 영토는 이란, 아프가니스탄, 인도...한 마디로 멀리 꺼지란 소리였죠 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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